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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했는데...

자기꺼 사면서 제꺼 슬림핏 팬츠까지 하나 사주었네요 동생이

 

제가 작년에 저희 동생이 아직 고3이었을 때라....

수능 끝나구 스키장 다니고 싶다길래

제가 워낙 평소 남동생을 예뻐하여ㅋㅋ

시즌권도 끊어주고 락커도 구해주려했으나 실패해서 돈 더 얹고ㅠㅠ 구해주었었거든요

 

얘가 은혜를 갚고 싶었나

 

어스투대란에 동생도 참여해서 옷을 샀는데

사면서 제 꺼도 팬츠 하나 샀대요

 

고마워~ >.<

했더니

 

 

 

 

 

 

 

 

 

누나꺼(저) 카드로 샀대요.......

 

대학생 된거 ㅊㅋ라며

책 사는 데만 쓰라고 맡겨논 카드가 하나 있는데ㅠㅠ

 

 

그래도 지꺼는 지돈으로 샀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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