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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십년이 훌쩍 넘은 철원 철책의 몹쓸 겨울
소초 야외 화장실 청소 당번이였던 저는
사수따라 청소하러 갔다가
똥은 변기의 높이를 넘어 20센치가량 치솓은 상태
돌보다 딱딱하게 얼어있는 똥을
뜨거운물을 부어가며 투바이투조각으로
때려부스며 뭉갰던 생각나네요
물론 때려부슬때 뜨거운물에 녹은 똥들이 입주변에도 튀었고
똥물튄 피부엔 뽀드락지가 났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