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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역후에 돈몇푼 보태서 업그레이드 했던 컴퓨터....
하드디스크는 벌써 10년이상 된... 오래된 유물이네요....
결국 어제 견적을 짜서 조립하려고 주문을 했는데...
오늘 아침에 결제 처리를 하고... 점심먹고 배송중이라는걸 확인했는데....
그만 부품 규격이 잘못되었다는걸 확인했네요...
메인보드와 케이스의 크기가 안맞는다는...ㅠㅠ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택배오면 반품처리 하고 추가금 + 왕복 택배비를 보내면 바꿔서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어쩔 없이 내일 도착하는거 받아서 다시 반품 처리 할려고 했는데...
퇴근 하는데 전화가 왔네요!!! 택배 기사가 박스 하나를 빼놨는데... 그게 제꺼라고...
다행이 추가금만 보내서 바로 배송 처리 했다고 하네요 ~~
배송중이라고 떠서 설레게 했는데... 잘못 주문해서 우울했다가....
기사분이 박스 하나를 빼놨고... 그게 제꺼라 택배 추가금 없이 변경 후 발송했다고 하니 또 뭔가 설레이네요...
이제부터 올 택배는....
컴터~~~
SSD!!
데크!!
바인딩!!
설레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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