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나는 결국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것들, 밥상에 반찬으로 올라와 있는 것들,

 

 

심지어 내가 마시는 물도 저 시냇물의 물 한 방울이고,

 

 

내가 마시는 이 공기도 나무가 밤새도록 내뿜는 산소 한 모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몸을 살찌우는 곡식과 채소들이 저 들판에서 나왔다는 걸 아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 의식은 자연에서 자양분을 얻었습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9347 9
227 고의사구?? [22] 워렁 2010-11-05 3228  
226 시대를 초월한 악플.jpg file [9] 익호돌이 2010-11-05 3034  
225 개비에스... (Dog Anti-Lock Brake System) file [10] 카레맛지티 2010-11-05 2145  
224 어쭈 요것봐라~! [21] _리얼뛰케 2010-11-05 3289  
223 며칠전 사고 동영상 드레그 레이스 [7] 2010-11-05 2912  
222 뮤비 -destination calabria - [2] 달팽 2010-11-05 1479  
221 대륙의 민폐 file [25] 워렁 2010-11-05 3758  
220 얼굴인식의 허구.jpg file [16] _리얼뛰케 2010-11-05 3333  
219 1950년 한국전쟁 사진 [BGM] [20] J.P™ 2010-11-05 3031  
218 야마토호.. 주제가 같아요. Steven Tyler - LOVE LIVES [1] 감기약.. 2010-11-05 2121  
217 한나라 허태열 '섹x 프리 특구' 제안 논란 [9] 2010-11-05 2439  
216 강간이 어릴때 철없는 호기심? (열혈강호 관련) file [51] 헐... 2010-11-05 6985  
215 연인 25% '첫 휴가 함께 보낸 후 이별' [7] soulHABANA 2010-11-05 2980  
214 푸틴 딸-한국인 윤씨 10년 교제 파국 위기 [13] 주현이 2010-11-05 2802  
213 몸매로 승부하는 민아 [18] ㅁ.ㅁ 2010-11-05 3694  
212 우리 국모께서 심각한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25] 놀부보고쌈 2010-11-05 3295  
211 달마과장 file [24] 일일일일 2010-11-05 3380  
210 우주전함V호 file [8] 흙기사 2010-11-05 3399  
»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5] kukihaus 2010-11-05 1731  
208 [회고] 노무현 아래서 군생활을 한다는 것 (딴지 펌) [17] 1 2010-11-05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