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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것들, 밥상에 반찬으로 올라와 있는 것들,

 

 

심지어 내가 마시는 물도 저 시냇물의 물 한 방울이고,

 

 

내가 마시는 이 공기도 나무가 밤새도록 내뿜는 산소 한 모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몸을 살찌우는 곡식과 채소들이 저 들판에서 나왔다는 걸 아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 의식은 자연에서 자양분을 얻었습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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