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택시에 타서 기사아저씨의 부름을 받고
깨어난 것일까요?
필름이 끊겼시유... 이게 뭐래요????
띵이야님 다음번 후드당첨되시면
저한테 나눔 하시기로한거....그건 잊지않았어요!!
디아님이 너무 궁금했어요. 하시면서 절 설레게 만드시고..
빨래해야 한다고 가신 전지연님!
다가가서 어깨한번 톡 치고 쿨하게 인사나눈, 왠지모르게 오래전 알던 사이 같은 ... 스윗님!
맥주5백미리.. 0.4초에 훅 흡입하시던 몽냥님과 짧은 인사.
집이 바로 옆인데...성우 리조트 시즌방하신다는 핼미님.
웬지 보드 쫌 잘탈 것 같으면서 은근한 포스가 흘러나온..복부자님
수줍은 표정 지으며 오백 간단히 원샷하고 대박(?)상품 타가신 도레미파님.
호빵잉님을 서대문 파출소에 데려다놔달라고 부탁해준 너구리좋을까? 로 닉 바꾸시려던 너구리일까님..
뭐 한두번 말해 무엇하겠냐만은 겸둥이 막걸리녀 호빵잉님.
절 보러 홍대입구에서 그 재미있었던 할로윈을 뒤로하고 와 주신 반반무님과
2차에서 제 엉덩이를 탐하신 너굴팬더님과 딱 나온건 생각나는데...
나오면서 술이 확 오르는걸 느낀 뒤에.... 기억은 저멀리...
벙개에서 했던 수많은 약속들과 수많은 뒷거래의 기억들도 모두 나는데 택시를 언제 탔는지 어떻게 오게된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회사 회식자리에서 어이! 정 팀장 1차만 하고 가려면!!
이거 다 먹고가! 하며 폭탄주 10잔을 연달아 채워주신 우리
어여쁜 이미영 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네요.
덕분에 29인생 첨으로 필름이란걸 끊겨봤네요.
아 서른이지... 소였나 개띠였나... ?? 아.. 개네요.
개띠화이팅!!
.......... 술 안마셔야겠어요.
다 적고나니 여자들만 있네요?!!!!!
PS1)
그 외 많은 여성분들이 더 있었지만 인사 못드렸네여.
제가 먼저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성격이라서요.
다음에 기회되면 더 친해져봐요. ^^
PS2)
내이름 안나왔다고 삐질 것 같은 .... 남자들은 없겠죠?
기억은 다 합니다.
대신 빠르게 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