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TV뉴스에서 가끔씩 이슈로 떠오르는 과소비...
"백화점에서 날개돋힌듯 팔리는 기백만원의 양복,모피.."
그냥 입이 딱벌어지고 "왜 저렇게 비싼걸사지? 과시욕인가?"
뭐 그당시에는 별다른 느낌없이 한심한 세태쯤으로 보아넘겼던거 같습니다..

지금 보드에 바인딩을 채우고 눈을 좋아하게 된이후에는...
보드복은 당연히 비싼옷이라는 생각이 들어버렸고..
상당한 고가의 보드의류를 봐도 놀라지도 않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죠...

문득 생각해보니.. 어릴적 TV에서 보던 그 비싼옷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비싼가격...
80만원짜리 패딩에 50만원이 넘는 바지 -_-;; (물론 더 비싼것도 ;;;;)

"보드"라는 이름을 빼놓고 보면 도저히 고개를 젓게 만드는 가격의 각종 의류들....

---------퓨라의 머리속..-----------------------
-이건 과시욕이다..
-보드복은 기능성웨어이다.. 당연할지도...
-그래도.. 이건 아니다.. 현재 한국에서 팔리는 보드웨어의 가격은 비정상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가활동에 쓰는 돈이다.. 전혀 과소비로 볼수 없다...
-보드복이 아닌 일상복이었어도 잘팔렸을까? 그렇다면 기능성을 배제한 단순 과소비??
-보드라는 특수성을 띈 레져을 위한 전문의류이다.. 일상복과 비교를 할수가 없지 않는가..?
------------------------끝---------------------

등등.. -_-; 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더군요..

일반적인 아웃도어 웨어에 비해 고가의 의류가 많은 "보드복"....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또 나눠보고 싶습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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