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카풀 방법

조회 수 2938 추천 수 52 2003.12.02 18:18:59

이상적인 차풀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여성 꽃 보더 혼자분이 안심하고 차를 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또 내가 늑대나 매너 바른 사람임을 확실하게 인식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 운전만하면 몸시 졸려서 제가 카풀을 제공할때는 옆에서 안 졸립게 해 줄분이면 만사 오케이인데

좀 있다가 제 의견도 올리겠습니다

==============================================================================================
제 의견 부분입니다(카풀 제공자의 입장에서)
==============================================================================================
카풀의 사전적인 의미는 [명사]로서 목적지가 동일하거나 같은 방향인 운전자들이 한 대의 승용차에 동승하여 통행하는 일.(다시 말해 운전자들끼리 돌아가면서 자신의 차로 운행하는것을 의미합니다)

호의동승[好意同乘]의 법률적 의미는 차량에 무상으로 동승한 행위를 말합니다.

고로 보드장으로의 카풀이나 귀가의 카풀은 호의동승으로 보는게 더 타당 할 것입니다.

그럼 호의동승에 1/n 이나 일부의 금액을 받는 것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들어가면 단순하게 호의동승(돈을 받지 않는 단순 동승)을 하게 된다면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금액을 받게 된다면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적인 카풀의 방법을 찾고자 했지만 아무래도 제 자신의 경우를 많이 참조하게 되더군요

1. 출발지와 목적지를 분명하게 말한다(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다른곳에 경유하게 안되더군요)
   경유하게 되면 생각외로 기다리는 시간등 많은 부분이 자유롭지 못하죠. 또 탑승자가 늦을 수도 있고
   또한 출발 시각을 정확하게 명시를 하죠

2. 카풀할때는 사람에 따른 조건은 없는 것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자만 또는 여자만 받거나 20대만 또는 30대만 이런것도 보기 안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차량의 협소성으로 인한 장비 없는 사람만 받는다거나 하는건 어쩔 수 없죠

3. 카풀비는 없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부분은 사람마다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있을 사고때를 대비하면 차라리 없는게 나을 겁니다.
   왜냐면 카풀비를 받을때 보험처리가 안될 수 있거나 경감 될 수 있습니다
   보험이 안되거나 경감될때 그 부분은 운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혼자 200Km의 도로를 왕복한다면 약 4만원정도의 기름값이 든다고 한다면
   한 사람 또는 두 삶을 더 태웠다고 기름값이 8만원으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겨우 2 ~ 3천원 정도 더 들어갈 정도 일겁니다
   2 ~ 3 천원 정도의 돈은 운전자라면 없어도 거의 무방하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돈을 아낄려고 카풀 한다면 차라리 버스를 타고 다니는게 더 절약 되지 않을까요?
   물론 시간의 제약이 있어 버스가 안되는 분도 있을겁니다.

4. 반드시 탑승자가 지켜줘야 하는 부분을 명시 합시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혹시 모를 졸음 운전에 대비하여 옆에서 재미난 이야기나 저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 줄분이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 밖에 여러가지 있을 수 있겠죠.

5. 본인의 신분을 확실하게 밝혀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헝글에는 본인정보가 있으니까 사진도 올려주고 전화번호도 올려주고 하시면 없는것 보다는
   훨씬 두려움이 없을 수 있겠죠. 물론 카풀 제공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겠죠.(탑승자도 이런분과 탑승하는게 안심 되지 않을까요?)

6. 준법속도를 준수 하겠다고 밝혀 주세요
   보드장 갈때나 돌아올때 급한 마음에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카풀 하시면 더더욱 법규를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란 속도를 잘 지킨다고 안 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속도를 잘 지킨다면 조금이라도 사고 확률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이렇게 올려 봅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이렇다는 것이고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 할 수 도 있으니
어떻게해야 이상적인 카풀이 될 수 있을ㅈ 토론해 보았으면 합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4772
117 보드복..관리는 어떻게 하는게...현명할까요<><> [14] 보드귀신(갱호) 2003-12-04 46 2399
116 알리 & 널리 & 펌핑 [18] ★레메 2003-12-03 38 4065
115 카풀은 유료? 무료? [51] 까진™여우 2003-12-02 37 3609
» 이상적인 카풀 방법 [11] Luchy 2003-12-02 52 2938
113 보드타면서 음악듣는 행위..? [49] 김유리 2003-12-02 37 3109
112 스키장에서의 사과.... [37] 쿠쿠쿠 2003-12-01 29 2978
111 보딩입문시에....???? [18] 노가다[Yo]ONE 2003-12-01 34 2328
110 국내 스키장요금이 정말 적당한건가요? [26] 핸썸Man 2003-11-30 36 2920
109 리프트 탑승시 하이백은 꼭 접어놓아야 하는가.. [40] 가고일~* 2003-11-29 33 3383
108 헝글엔 구전효과가 엄청납니다... [23] 홀로이..™ 2003-11-28 42 2952
107 [re] 헝글엔 구전효과가 그러나 그 시작은.....? 2003-11-28 39 2085
106 초보 장비 구입에 대한 몇가지 조언 [20] 고무신껌[춘천] 2003-11-25 39 3277
105 보드장에서의 예절 바라만 봐야하나..적절한 제제를 [31] dark00 2003-11-25 33 2618
104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옥션판매자? [29] girls3916 2003-11-25 32 3162
103 시즌권 허리착용에 대한건. [44] 울트라슈퍼최 2003-11-24 36 3258
102 부츠는 빡빡한(?) 싸이즈를 골라라?? [25] woops.. 2003-11-24 47 3677
101 sky님 추모 데크에 관하여..인식번호.. [11] 포룸@ 2003-11-23 36 2659
100 sky님 추모 데크 사이즈별로 판매하면 어떨까요 [9] Toro 2003-11-23 31 2224
99 리프트 탑승시 바인딩부착 필수?? 선택?? [63] 론리보더 ~ ♪ 2003-11-23 41 2913
98 버튼의 합리적인 소가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살로몬의 바가지소가에 50%를 찾아다니시겟습니까? [19] LossForcE 2003-11-22 33 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