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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KASBI(대한스노우보드강사협회)의 안좋은점을 부각시키는 글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글 입니다.

 

테리에 하켄슨의 1998년 올림픽 보이콧을 다시 생각해봅시다.

스노우보드가 어떠한 기구에 의해서 조종받고, 정형화 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스키협회 FIS가 스노우보드를 틀에 맞춰서 체계화 하는 것을 싫어했지요.

 

스노우보드는 원래 체계화 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프리스타일' 성격이 강한 스포츠 입니다.

많은 기술들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교과서적인 자세의 라이더 보다 독특한 스타일(그러나 보기도 좋아야)의 라이더가 인기가 많은 것도 그 이유.

 

라이딩에서도 CASI 강사자격증이니 일본스타일이니 여러곳에서 제시하는 스타일이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꼭 그렇게 타야만 정석인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효율적인(?) 자세중 하나를 제시해놓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

모든 보더들이 그대로 따라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스노우보드' 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교과서적인(textbook)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스포츠이죠.

스케이트보드도 마찬가지이구요.

 

무슨말을 하려고 하나면은요..

 

KASBI 협회 차라리 양성화 그러니깐 수면위로 떠오르게 우리가 서포트 해줍시다.

그래야 어중간하게 동호회 중간에 끼어서 자격증 장사나 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279가지 턴을 커리큘럼 정형화 해서 우리나라 고유의 스노우보드 커리큘럼으로 만들어 버리는 겁니다.

정형화의 틀이 없는 스노우보드에 CASI 커리큘럼이니 일본 커리큘럼이니 거기에 따를 이유는 없습니다.

 

스위티턴,템포쉬붕턴,서클턴,와이퍼턴을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고 프로시범 동영상도 찍고 해서

오히려 이것을 전세계에 알리고 국제화 시켜야 합니다.

 

처음에는 웃기는 소리 같지만, 스노우보드 이니깐 가능한 겁니다.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스노우보드의 여러기술둘 중에는 원래 웃긴 이름도 많습니다. 치킨샐러드 그랩,멜랑꼴리 그랩,캐논볼,스쿨그랩,로스트 비프

음식이름도 많고, 사실 메소드나 인디도 많이들어서 그렇지 웃긴이름이죠.

요즘에는 박스에서 엣지로 가는 잭슨/자넷잭슨 이라는 기술도 있고.

 

그렇습니다. 스위티턴, 레인보우턴, 템포 뿡뿡빵턴 모두 가능합니다. 스노우보더중에는 원래 엽기 발랄한 친구들이 많아서 더 웃긴것도 다 통할 겁니다.

 

이렇게 해서 스노우보드를 고리타분하게 만드는 각종 단체, 회사, 관료주의 등을 타파하고 Fun 재미로 돌아갑시다.

 

KASBI 협회를 이제 서포트 합시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참여 합시다. 슨세임을 도웁시다!

더이상 비난과 욕을 하지 맙시다.

우리모두 보드와래프팅 카페 부터 가입해서 모임도 나가고, KASBI 커리큘럼을 세계에 알립시다~

 

 

차라리 헝그리보더에서 키워줍시다. 서포트 해줍시다.

 

그리고  그 특유의 279가지 턴을 모두 공식 커리큘럼화 해서 우리나라 고유의 턴으로 알립시다.

 

스노우보드이니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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