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스펙 = 177 / 75(곧 80예정 ㄷㄷ)

 

스탠스 50~54사이

 

셋백 데크 표준

 

바인딩각 15/0

 

사진따위.....

 

작년에 탔던거라 없습니다 ㅋ;;;;

 

먼저... SG는 제가 구해서 한시즌 내내 탄거구...

 

데스페라도는 지인들꺼 빌려서 잠시 타본 시승기입니당~~~

 

ㅈ ㅏ....

 

시기의 해머헤드데크.... 부터 출발하겠습니다 -_-

 

1213 의 SG.... 레드불 콜라보 100대 한정판~~!!!!

 

그놈의 한정판이 뭔지....-_-;;;

 

지름신이 강림하셨더랬죠

 

사실 이 데크에 대한 소문이 참 무성합니다

 

"턴이 안된다" "한번 내려오고 집어던졌다" "미친데크다" 네네....

 

다 맞는 말입니다~

 

프리스타일 보더가 이 SG 포스를 처음 타면;

 

"멘붕"이 옵니다 ^^

 

왜냐?

 

사이드컷이 우선 13미터로... 통상의 타사 해머헤드데크들 보다... 최소 2미터 이상이 더 큽니다 -_-

 

같은 길이의 타사의 해머헤드 데크들은.. 커봐야 11미터인데....ㄷㄷ

 

9미터대도 많지요... 160길이면..^^;;

 

얘는 제대로된 카빙을 집어넣기위해서 내야하는 "속도"도 더 커야하고

 

턴 반경이 크기에~~~

 

그만큼 한번에 훅!!!!!!!!!!!!!!!!!!!!!! 들어가지 않으면

 

원하는대로의 턴이 완성되지 않아... 재수없으면 펜스로 직행합니다 하핫

 

혹은... 앞사람을 들이받습니다 -_-;;;;;;;

 

제가... 지난시즌 펜스로 쳐박힌게 크게 2회...

 

자잘하게 펜스에 쳐박힐"뻔"한건 하루에도 서너차례였습니다 -,.-;;;;

 

사람도.. 두명이나 들이받은 아픈 기억이..ㅠ_ㅠ

 

이 데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익숙해지기 전까진... 정말 후덜덜....

 

나름 고속라이더라고 뿌듯하게 생각해왔던 접니다만

 

이 데크를 타면 제가 참 초라해집니다 -_-;;;;;;

 

엣지 그립은... 노즈를 지대로 박고 들어가야 좋습니다.

 

이 데크를 시즌내 타면서 느낀것 두가지;

 

"기본기"

 

ㅠ_ㅠ....

 

"정확성"

 

ㅠ_ㅠ....;;

 

턴을 해야겠다!!! 라고 맘먹고 훅!!! 들어가야 그나마 턴이 돌아가며,

 

턴 진출입의 자세가 살짝이라도 삐꾸가나면,

 

다음턴으로의 연결이 어려워집니다. 아주. 많이. -_-;

 

타기 쉽지않은....

 

데크에 그려진 레드불 황소가 정말 미친 황소구나... 라는걸 몸소 체험하게됩니다

 

그리고.. 허리가 245라서... 부츠사이즈가 255인 저조차도 붓아웃이 납니다 ^^

 

더비 안올리면 못타요~~~

 

뭐, 탈순 있어도 카빙이 안되요~

 

항상 뒷꿈치가 끌리는 느낌이 들었네요~ 아웃솔이 큰 부츠도 아닌데...ㄷㄷㄷ

 

아참.. 이자리를 빌어 지난시즌 버튼 엘리베이터 더비를 시즌내내 빌려주신 케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__)

 

고기라도 사드렸어야 하는데...헤헿;;

 

베이스의 속도, 데크의 안정성등등은 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만,!

 

엣지 그립은 사실 제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제맘에는 안듭니다

 

사실 제가 타본데크중에 젤 쩔어주는 엣지그립은 요넥스의 해머데크였거든요 ^^;;;

 

그것보단 못하다...라는 평입니다;

 

데크의 안정성은 뭐.... 동계올림픽 보드크로스 1등먹은 데크답게....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균형만 잘잡으면 역엣지먹고 까일일은 없어요~

 

심각하게 맛이간 슬로프에서도 직활강이 그다지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이런데서 이속도로 가다가 까이면 X되는건데 아 무서워 후덜덜..." 하는 경우가 꽤 많았지만

 

단 한차례도 까인적이 없고...

 

그런 슬롭에서 급작스런 조작에도 만족스러울만큼의 조작성은 보여줬습니다

 

단, 이 조작성이라는게 맘먹고 확!!! 돌려야 턴이 돌아간다는거...-_-;

 

설렁설렁 타서는 턴이 안됩니다 하하;;;

 

직진성이 좋고 턴반경이 크기에 광활한 슬롭에서는 참 재미있어요

 

사람이 많은 슬롭에서는.... GG

 

주말보더는 타면 안되는 데크랄까요...-_-;

 

단, 이데크를 타면 정말 좋은 한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_-

 

"다른 데크들이 참 쉬워진다" 라는 점입니다

 

이 데크로 한시즌을 보내고.... 다른 무슨 데크를 타도... 뭐.....

 

어렵지 않아요~ 얘네는 미치진 않았거든요~ 하는 느낌이랄까요 -_-

 

뭐... 여튼 그런 느낌이었네요 ㅠ_ㅠ

 

하지만..... 한시즌을 내내 보내었지만~

 

알파인형들 따라다니느라 연습을 소홀히해서인지...

 

상급슬롭에서는 결국 풀카빙 못쳐봤다는거~~~~~ ㅠ_ㅠ


그리고 이 데크는 셋백이 무려 60입니다...6센티...


보통 20ㅡ25정도의 셋백이 대부분인데..


얘는 셋백이 세배나 됩니다


그렇다고 셋백을 죽여서 타면 어떠냐?!


영 별롭니다 ㄷㄷㄷ


셋백은 그대로타야... 타기 쉬워집니다


대신 스탠스를 가능한한 최대한 좁히는게 유리해요~

 

아참... 마지막으로... 이 데크를 타려면 하체힘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갑니다 -_-;;;;;;;;;

 

자.. SG는 이쯤에서 접고요;;;;

 

데스페라도에 대한 시승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 데스페라도를 우연찮게 동일사이즈 우드, Ti 버젼을 둘다 타보았는데요...

 

(수입하는 샵이 단골이지만... 시승데크 못타봤다는...ㅠ_ㅠ 그래서 사진 않았다는 슬픈 전설이...ㅠ_ㅠ)

 

거두절미하고... 명확하게 갈립니다

 

우드버젼 = 초보가 타도 되는데크

 

Ti버젼 = 초보가 타면 위험한 데크

 

-_-;;;

 

우드버젼은... 시기를 타다 타서 그런지... 참 말랑말랑말랑 합니다

 

급사 카빙도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아요~

 

엣지 그립력은 뭐 시기나 얘나 큰 차이는 안보입니다만 얘가 좀더 조으려나..? 뭐 그렇습니다

 

베이스 속도도 역시 발군....

 

근데 카빙할때 느낌이 참 낭창낭창한게... 이거 뭐 책받침도 아니고...-_-;;;;

 

"데크에 적응이 전혀 필요치 않는" 참 낭창하게 막타도 잘가는~

 

그런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

 

편하게 막탈수 있는.... 그런 해머헤드 데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탐이 나더라구요 ^^;;;

 

하지만.. 올해 국민뎈이 되었다는 소식이....-_-;;;;;;;;;;;;;;;;;;;;;;;;;;

 

그리고 ti버젼은... 같은 데페지만; 전혀 다른 데크입니다

 

탄성이... 쩔어요!

 

플렉스도 상당히 탄탄할뿐 아니라..

 

숏카빙들어가면 어마어마한 속도로 튕겨져 올라옵니다...캬...

 

티타날 들어간 데크가 이래서 재밌죠...;

 

하지만; 너무나도 빠른 베이스와 쩔어주는 리바운딩이....

 

우드버젼과는 다르게 대충타다간 머리부터 메다꽂히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답니다 -_-;;;;

 

차로 비교하자면...

 

데페 ti = 스포츠카...

 

데페 우드 = 에쿠스....

 

시기 = 급발진?

 

이렇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_-;;;;;;;

 

사이드컷 반경이... 일반 데크들보다 1~2미터 더 큰 정도라서....

 

시기를 타던 저에겐 참 타기 편한 데크들이었어요~~~

 

굳이... 셋중에 추천을 하자면... 데페 우드... 강추합니다 ^^

 

해머뎈중에서.. 싼편이죠 아마?;;;

 

데페 ti도.. 너무 강한 탄성이... 적응이 상당히 필요할듯 하더라구요

 

근데.. 머.... 데페는 일단 탈때 힘들진 않아서 참 좋았던거 같아요~

 

적당히 낭창낭창한 해머헤드데크가 상급슬롭에서 카빙하기 참 편하더라구요...ㅠ_ㅠ

 

해머데크를 구하시는분들께 좋은 정보 되었으면 합니다~~~

 

 

ps- 사실 해머데크에 대한 시승기 썻었을줄 알았는데... 지난시즌에 깜빡하고 안써서..지금 투척...^^;;;;

 

작년 기억이라 좀 빠진게 많고 표현이 애매하지만.. 도움되셧길 ㅠㅠ

 

도움 되셧으면 추천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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