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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니라 제 지인이 현직 트레일러 기사입니다.
하루 주행거리 평균 300마일 - 480키로
일주일 주행거리 평균 1500 마일 - 2400키로
일년 주행거리 평균 8만 마일 - 12만 8천키로
이 분이 잠 올때 어떻게 깨는가에 대한 수많은 실험 끝에 BEST 5 선정해서 들려줬습니다.
5위. 꼬집기/라디오듣기/전화하기/TV보기
트레일러 기사들 작은 모니터로 TV 보면서 운전합니다.
어차피 트레일러들 정속 운전하는데다가 드넓은 미국땅에서 크루즈 걸어놓으면 그렇게 편하다고 하네요.
막말로 벤츠 몰고 300키로 운전하라고 하면 절대 못하지만,
트레일러로 300키로는 좀 할만하다고 하네요.
4위. 아이스커피 마시기
뜨뜻한 커피는 잠깐 마실때 잠이 깨지만 결국 또 잠이 금방 온다고 하네요.
마실거면 무조건 아이스커피로만.
3위. 껌 씹으며 노래 부르기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껌 씹으면서 락 샤우팅 하다보면 잠이 잘 깬다고 하네요.
게다가 크루즈 걸어놓고 트레일러 특성상 공간이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간단한 춤도 출수 있다고...
2위. 야동 틀어서 보기
이거만큼 잠 깨는 방법 없다고 합니다.
이거야 말로 최고의 방법이자 가장 오래가는 방법이라고...
껌씹고 노래부르는것도 체력이 좀 소모가 되는데,
이 방법은 정말 잠이 확 깨는것도 좋지만,
잠 깨고 오래가는 점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부작용은.....
짐작 가능한 그게 맞습니다.
1위. 30분 자기
5-2위까지의 방법이 죄다 막혔을 때 쓰는 궁극의 기술입니다.
트레일러는 뒷쪽에 침대가 있어서 잠깐 차를 세우고 30분 잡니다.
이 잠깐의 꿀잠이 30분 주행을 늦추겠지만,
잠깐이라도 눈 붙히면 모든게 해결이 된다고 하네요.
저도 1위 방법이 최고인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