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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문의 차 때문에 전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어려보이는 간호사가 받더니
성의없고 차가운목소리로 "네" 만 반복하는데
뭐라고 하긴 뭣하지만 은근히 기분상하더라고요.
근데 혹시나 내 말을 제대로 듣고는 있는건가 싶어서 (워낙 대답이 건성이었음)
"여보세요? 제 말씀 듣고계신거 맞죠?"
"하. 네 말씀하세요"
저 '하'에서 순간 야마스핀이 돌았음
화나는 것보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왜이렇게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으시냐고 내가 전화못할 곳에 전화 한거냐 따져묻자 돌아오는 대답
"아닌데?"
"예?"
"아닌데?"
"저기요.. 아닌게 아니거든요. 그냥 다른분 바꿔주세요."
하니 말없이 다른 간호사에게 전화를 넘기더군여 ㅋㅋㅋㅋ 아 쓰면서 곱씹어보니 뭐 이런 여자가 다있나 싶음
결국엔 내가 이쯤에서 따지고 드는순간 불친절한건 그 여잔데
오히려 내가 진상이 될거같아서 별말 않고 끊었답니다..
아 아침부터 속 무지 상하네요 ㅡㅡ 야근해서 몸상태도 별론데
저렇게 전화받으면 환자들 무서워서 병원 가겠나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