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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강촌 페가수스 에서 내려오는데...


끝나는 지점에서 사람들이 손으로 신호하고 소리쳐서 상황파악하고 보니....


초급자 슬롭에서 유령데크가 떠내려와서 스키신고 서있는 아이들 직격하려 하는거


아이들 앞으로 가면서... 데크로 당파!(흑 내 막데크...ㅠㅠ) 후 바인딩 푸르고  의무실쪽 아스팔트 있는 곳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웬 남자가 오더니 데크 던졌다고 썅욕을 하며 싸움이 시작되려는 찰나에....


"니꺼였나 이 개XX야!" 하며 난입한 유령데크에 맞을 뻔한 아이들의 보호자께서 (저보다도 더 큰 0.13톤? 되시는....


ㄷㄷㄷ) 멱살을 잡고 탈탈탈 터시는데.....


"그게 아니고요 제 여자친구 데크인데요.... 초보라서요"


"너 와서 사과했어 욕했어?"


"그게 아니라요... 저새끼가 데크를 던져버려서요"


순간 엉금엉금 뒤따라오던 제 친구도 난입.... ㄷㄷㄷ


"XXX 지금 뭐라고 했냐  XXXXX XXXXX XXXXXX"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가 고글 헬멧벗고 너 이리와 봐.... 가 쵝오지요....


그래봐야 뭐 M&M님의 얼굴 포스엔 전혀 미치질 못하지만.....


일행이 있었는지 일행중에 남자 한명이 와서 말리면서 사과를 하더군요....


스키하우스 롯데리아, 의무실 앞이라 직원인 듯한 사람들도 오고 패트롤도 오고...


구경꾼들도 몰려들고.... ㄷㄷㄷ


정작 유령데크의 주인인 여자는 쌩까고 어휴 쪽팔려를 연발하며 일행과 함께 도망가고...


제일 황당하더군요.... 뭐가 쪽팔린지.... 가정교육이 심히 의심되는....  


증말 한대 쥐어박고 싶었는데... 불혹에 경찰서 가서 마눌오면 뭔 꼴인가도 싶고...  


제가 보고 겪은 유령데크의 주인들은 사과보단 욕과 멱살잡이를 더 좋아하더군요....


특히 그 유령데크가 여친이나 아는 여자의 데크일 경우엔 경우, 상식, 예의 다 없습니다.


그들의 눈엔 나서서 유령데크 막아주고 데크 슬롭 밖으로 던지는 사람들이....


몰상식하고 무식하고 성질드러운 미친사람되기 일쑤 입니다.


패거리로 있으면 더하죠... 


유령데크로 사람 다치게 한것 보다 자기 데크 패대기 친거에 대해서만 분노하고 광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령데크가 내려온다.... 그런데 내가 막을 수 있다.... 해도....웬만함 그냥 쌩깔랍니다.


그리고 유령데크 슬로프 밖으로 던지지 마세요....


데크 쥔이 보고 있다면 더 큰 싸움 납니다. 


그냥 모른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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