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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은 정말 열심히 탔다죠~
보라돌이님과 함께 나름 긴장하면서도 재미있게 촬영을 한 탓도 있지만 ㅋ
그래서 5:40분 영등포-목동-강서구청행 귀가 휘팍 셔틀버스에서는 정말 바로 골아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반쯤 갔을까..
눈이 너무 환해서 중간에 잠이 깼습니다.
제가 창가에 않고 어떤 모르는 여자분이 통로쪽에 앉아 있었는데
그 분이 세상에. 16인치인지 18인치인지 그보다 더 큰 acer 노트북 , 그것도 와이드 스크린으로
미생을 보고 있는거에요..
뿔테안경까지 끼고 팔짱끼고 완전 집중하고 보던데,
만원인 그 어두운 저녁버스 안에서..
좀 아니다 싶었네요..
얼굴 자세히 보다가
비몽사몽해서 다시 잠들었는데..
눈이 너무 부셔서 계속 창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잤습니다
오늘 출근해서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ㅋㅋ
같은 방면 셔틀이라 다음에 또 만날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때도 옆에서 그러시면,
한마디 할 예정입니다... ㅡ ㅅ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