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시작함과 동시에 장거리(2시간) 연예 여친이 생겼습니다.
보통 주말에 하루는 여친, 하루는 스키장 이렇게 보냈었는데
지난주말은 여친과 다 보냈고요.
담주는 여친님이 토욜날 회사 교육 간다시며
다담주에 보자ㅡ 이러길래 알았다고 했으나ㅎㅎㅎ
오늘 점심때 갑자기 이번주 일욜날 머할건지 물어보더군요.
액면그대로 스키장가거나 결혼식 가게될거 같다고 하니
내심 섭섭했나봐요ㅜ
저녁에 통화하며 다시 대답할 기회를 준다길래
(이때는 이미 여친도 이번주 안보는걸로 마음은 정한 상태)
여친: "이번주말에 어떻하까?"^^
저: "보고싶다"
여친: "땡"
저: "다시! 오빠는 정말 자기 보고싶은데, 자기 교육갔다오고 함피곤하니까 담주에 볼까?"
여친: "땡, 바보야 아직도 모르겠나?"
저: "정답이 있긴한거냐? ㅡㅡ먼데"
여친: "안알랴쥼"
정답은 멀까요? 연예고수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참고로 여친은 스키장 안갑니다.ㅜㅜ
이 하수는 고수님들의 현명한 답변을 기대해봅니다.
악플은 아니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