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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0.1톤 클럽 임시회장 굽네데크입니다.


일단 0.1톤 클럽 만쉐이!


데크를 바꾸고 바인딩을 바꾸고 적응을 하던 중....


좀 익숙해 졌다 싶어서....


컨디션은 영 아니었지만....


대명 테크노 풀카빙에 도전.....!


엄훠 웬일이야 성공 ㄷㄷㄷ


내가 한거 맞아?


여지껏 급사에서는 한도 끝도없이 털려대는게 저의 라이딩의 모든 것 이었습죠 ㅋㅋ


데크에 표시된 한계체중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내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첫눈에 뿅가는 이쁜데크따위 실상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 데크였죠...


대신 편하고 관광보더가 뭔지 가르쳐주었던 데크들^^(근데 저한테만 ㄷㄷㄷ) 몸무게 가벼운 지인들이 타면...


뱉어(패대기 침ㅠㅠ)버리더군요....


164짜리 해머덱을  마련하고 나름 적응한다고 일주일간 열심히 타고 동강열심히 보면서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하면서 저한테는 큰 벽이었던 대명 테크노에 스크래치를 낼 준비를 하고 기어이 성공을 했는데....


첫번째는 프레스를 안주고 살살 타다가 안터진다고 두번째 부터는 나름 응가 싸는 자세, 동전줍는 흉내를 냈더니...


이것도 성공.... 우왕 굳뜨!!!!!! 스스로 감동에 눙물을...


자 세번째는 더 잘 타 봐야지 라는 각오를 다지고 다시 올라가서.... 타고 중반쯤 내려오는데....


응가 싸는 자세를 잡고 향기로운 히프로 슬롭을 쓸어보려고 더 낮춰보는데....


허리에서 두둑소리와 함께 다리에 힘이풀려서 대박 긴 엉카 시전 ㅠㅠ


그냥 한번 넘어졌을 뿐인데....


등판에서 아픈곳이 돌아다니네요....ㅠㅠ


집앞에 자주가는 한의원에 갔더니 한의사쌤 왈....


"올 겨울엔 나랑 얼굴 자주 보겠어!" ㄷㄷㄷ


정말 한해 한해 몸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운동을 안하는 것도 아닌데....


불혹이란 말 뜻이 참 그렇군요....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가 아니라


유혹에 넘어가면 더 큰일이 발생한다로.... 다가옵니다...ㄷㄷㄷ


사실 요새 데크가 꼬셔요ㅋㅋ


더 기울여봐~~~ 더 프레스를 줘봐~~~ 난 버텨주는데 넌 뭐하니~~~~


그덕에 담이 등판 순회공연을 합니다.


대전에서 시작된게 목포찍고 다시 하이원쯤 올라왔네요....


내일은 둔내터널쯤 갈 모양입니다.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흐규흐규.... 밤에 강촌을 들어갈까 말까 고민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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