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고민 고민... 질문도 많이 올리고... 또 고민고민

문제는 제 키가 190cm에 94kg 입니다.

발사이즈도 키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오로지 라이딩을 위해 샀던 말라뮤츠 270 사이즈는

왠만한 부츠의 280사이즈랑 비슷하다 하더라고요. ㄷㄷㄷ

그럼 100% 붓아웃 생길 것이고... 그럼 결국 더비를 올려야 하다 보니 돈은 돈대로 나가고

그래서 고민 끝에 마지막으로 고른게

SG force pro 165(or 165fat) 하고 Gray Desperado Ti 163 하고 F2 Eliminator Carbon 166 모델이었어요.

그런데 SG는 다루기 어렵다하고 사용기 별로 없고... F2 모델은 유명한 회사인것에 비해 헤머헤드 데크 사용기도

별로 없고 동영상도 많지 않고요. ㅜ ㅜ

반면 그레이는 엄청 유명해서 사용기도 많고 동영상도 많고... 추천도 많고 해서

그레이로 할까 했는데... 헉;;; 허리가 얇다고... 그리고 데크 길이도 짧다 하시고 해서 포기 했네요. ㅜ ㅜ

이래저래 다 포기 하다 얼핏 본 f2 월드컵 모델 소개 문구 중에 3~4cm 작게 타야 한다고 ㅎㅎㅎㅎ

그거 보고 바로 이거다! 이랬네요.

결국엔 월드컵 모델 163 구입했어요.

허리도 나름 255이고... 유효엣지도 길고...

이젠 적응하기에 달렸네요.

카빙에 한계도 느꼈고(지금까지 붓아웃이 뭔지도 몰랐다는...ㄷㄷㄷㄷ ) 싫증도 느껴

알파인으로 넘어 갈까 하다가 가격보고 허걱;;; ㅎㄷㄷ 포기 하고 접을까 하다

더비라는 걸 알게 되고 헤머헤드 데크도 알게 되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이번주엔 못 가고 다음주에 휘팍 가는데 그때 타보고 좋아 졌으면 좋겠어요. ㅜ ㅜ

타보고 사용기 올리도록 해 보겠습니다.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안전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