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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골캡틴입니다. 지난번 개봉기/착용샷에 이은 사용기입니다. 시즌 개시 시작 후 약 10여 회 사용해보고 느낀 점입니다.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지난번 개봉기에도 썼지만 제품 구성을 다시 보겠습니다.
상체보호대 가방입니다. 저는 이 가방이 큼지막한게 다용도로 활용 가능해서 좋은거 같아요
파워텍터상체보호대의 모습입니다. 뭐 갑옷같이 생겼구요
단점은 무거워요...... 정확한 무게는 모르겠는데 입으려고 들어보면 무겁다는 느낌이 팍 옵니다.
하지만 입었을 때는 무게감이 그닥 느껴지진 않네요
척추와 등, 꼬리뼈를 보호해 주는 부분입니다
안쪽 패드와 매쉬처리로 땀배출이 가능하게 제작되었습니다. 근데 등 부분은 땀이 많이 차는 경향이 있어요.
추운 날씨가 아니면 등부분이 흠뻑 젖고, 엄청 더워요. 근데 데오드란트 처리인가 뭔가를 해서 그런지 땀냄새는 안나네요.
몸의 열기를 배출 할 수 있도록 매쉬처리. 그런데도 더웠습니다...특히 등부분이 더움...
팔 부분의 밸크로. 근데 별 필요가 없었습니다.
허리부분의 실리콘 처리로 보호대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사용해 본 결과 이것도 그다지 효과는 없었어요.
그리고 아래쪽으로 튀어나온 부분. 저기가 꼬리뼈 상단부분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상당히 에러입니다.
바인딩을 묶고 일어나면 바지 상단에 걸려서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그러면 옷 뒤태가 아주 그냥 엉망이죠.
그래서 바인등을 묶고 파워텍터상체보호대 등짝부분도 다시 내려주고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네요
아니면 15/16시즌때 개선하려고 미룬건지 모르겠지만 완전 불편합니다. 가위로 잘라서 쓸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보호대의 역할은 충실히 해주기 때문에 그냥 쓰고 있습니다.
그럼 정말 보호를 잘 해주는지 넘어져 봤습니다.... ㅡㅡ;
반대쪽으로도 넘어져봅니다. 안아픕니다 ㅡㅡ^
결론입니다. 스노우보드보호대의 주역할인 부상을 방지해 주는 것은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감과
어느정도의 보온성도 갖추고 있네요
하지만 다소 무거운 무게와 등하단 부분의 걸리적거림이 단점이네요.
그래도 안다치고 안전하게 내 몸을 보호해 주는 보호대는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시즌 보내시길 바라며, 제가 시원(?)하게 넘어지는 영상도 올리며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