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를 지나고있습니다 ㅋㅋ..
리조트로비에 쭈그리고앉아 홈페이지를 뒤적뒤적해보니 8시반에 잠실가는 버스가 있길래 부랴부랴 예약하고 5:30부터 7시까지 지하에서 노갈노갈하다가..
7시에 사우나가서 씻고 좀만자야지 하고 안마의자에 누웠는데... 눈떠보니 8:20분.. 이버스도 놓칠뻔했어요 ㅋㅋ..
그래서 어찌어찌 잠실을 거쳐 지하철을 타고 일산으로 향하고있습니다 ㅎㅎ..
참 이런일도 있네요 ㅋㅋ 불행중다행으로 맨날 보드복 입고 왔다갔다했었는데 오늘은 갈아입을 옷을 챙겨와서... 젖은 보드복은 동생과 함께 셔틀에 태워보내고 ㅋㅋ..
지갑가지고다니기 불편해서 카드만 한장 빼놨었는데 이거없었으면 사우나고뭐고 차비도 없어서 미아될수도 있었네요 ㅋㅋ..
하마터면 보드바지에 자켓입고 잠실부터 무일푼으로 히치하이킹할뻔했어요 ㅋㅋ..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당~ 좋은하루 되세요~!
사진은 오늘의 폭설 인증샷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