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조회 시간에 사장님이

다음주에 휴가 잡은 사람들 없지요? 라고 하시길래

한참 생각해보니....

저희 회사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전 근무만하고 오후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6만9백원까지 사장님한테 받고 싶은 선물 URL로 보내고

직원들끼리 정해진 마니또에게5만원까지 선물 주고 받고 하기....

크리스마스 이브날 생일 반차 쓰고 휘팍으로 튀려고 했는데.... 실패.... ㅠ

저는 생일이 크리스마스 입니다...

정말 싫습니다.... 어렸을때도 크리스마스 선물겸 생일 선물.....

울면 산타클로스가 선물 안준다....라는말  믿지 않았습니다... 어짜피 선물은 받으니까요...

또한, 단 한번도 크리스마스때 커플이였던적도 없고...

항상 크리스마스 전에 헤어집니다..

이 정도면 저주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전남친들의 생일은 24일, 26일 이여서 괜히 기억하게 만드는지....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남친들 제쳐두고 저랑 놀아준 친구들에게 미안하여

크리스마스 이브날 생파도 못합니다....

흑....

아아아아~~~ 크리스마스 싫어요 ㅠ

올해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심백야 타야겠슴돠....

다음주 생일을 앞두고 싱숭생숭(?) 주저리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