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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집을 갔습니다.
미리보아 놓은 곳이죠~
주문들어갑니다~
소개팅녀
'저는 까르보나라 요'
룽
'음료는요?'
소개팅녀
'콜라요~'
룽
'주문이요~'
'까르보나라~ 랑요 라자냐 주시구요~
음료는 콜라랑 레몬에이드 주세요~'
음식이 나왔습니다.
룽
'저기요 앞 접시 두개만 주세요~'
라자냐를 앞접시에 조금 떠서 소개팅녀에게 건내줍니다.
소개팅녀
'이거 저 주시는거에요~?'
룽
'네'
소개팅녀
'아~ 감사합니다~'
보통 다른 음식이 나오면
자기꺼 상대방한테 조금 덜어주고 하자나요?
전 이게 당연한건데;;
소개팅녀께서는 되게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는 까르보나라를 안주시더군요 ㅋㅋ
이런저런 얘기를 좀했습니다.
룽
'스파게티 좋아하신다면서요~ 왜 이렇게 못드세요~?'
소개팅녀
'사실은... 좀 짜요 -_ -; 드셔보실래요~?'
룽
'아 네... 라자냐는 잘 드시던데 그럼 이거 드실래요~?' 하면서 떠드릴려고 하다가 뜨기 불편해서.. 그릇 째로 바꿨습니다...
소개팅녀
'괜찮은데~ 감사합니다.'
룽
'별말씀을요~'
'저희 동네에 스파게티 진짜 맛있게 잘하는 집있는데~ 나중에 기회 되시면 같이 먹으러가죠~'
소개팅녀
'진짜요~?'
룽
'네'
라자냐는 제법 잘 드시더군요
까르보나라 그렇게 심하게 짜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다 먹었네요
식사를 다 하셨답니다.
일어나자고 하고~
계산을 하고~
아까 보아둔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네요~
나름 귀여우십니다...
투비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