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시즌밖에 안된 초보 관광보더입니다.
제가 뭐 어느장비가 어떻고 어떻다 평가할입장은 되지않지만
최대한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허접하지만 욕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일단 이부츠는 아디다스 팀 스노우보더 Jake Blauvelt의 이름을 그대로 모델명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실제로 보드부츠 말고도 일반 아디다스 슈즈에도 Blauvelt 모델이 있으니, 혼동하지않도록 조심하세요.
아래는 기본스펙입니다.
일단 제가 본래 신던 부츠는 32 13/14 Jp Walker입니다. 소프트하고 발이 가장편하다고 알려져있는 부츠이지요.
둘중에 뭐가좋다나쁘다 하려는게아니라, 단순히 그냥 제가전에신던것과 새로신는부츠를 한번 비교해보고싶어서
글쓰는것이니 오해마시기바랍니다.
두개다 매우 좋은 부츠임에는 틀립없습니다^^
하지만 플렉스가 극으로 차이가 나기때문에 다른 용도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JP Walker는 특히 지빙하시는 분들께 인기가 많은 부츠입니다.
좌(Blauvelt), 우(JP Walker)
일단 Blauvelt, 처음신었을때 새거인이유도있고 하겠지만은 , 하드합니다 . 정말 딱딱합니다.
과장하자면 소프트한 스키부츠신은 느낌이들기도합니다. 새거라서 그러겠지요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정말 하드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발이 불편하거나 하진않고 신고벗는데도 무척편리했습니다.
디테일도 좋았구요.
그러나 외피가 무척 두꺼운편인거같습니다.
앞코만 비교해봐도 차이가 눈에보이실겁니다. 슬림한 32에비해 무척 두껍고단단해보입니다. 소재는 합성가죽입니다.
너무 극과극을 비교하는듯해서 웃기지만, JP walker는 외피가 작게 나오고, Blauvelt는 원래 비만입니다.
라이딩해본결과로는 하드한 부츠인만큼 정말 잘잡아준다는 느낌이 강하고 그냥 기대어도 알아서 받쳐주는 느낌이듭니다.
하지만 발의 편안함은 JP Walker에 비해 떨어지는편입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불편하거나 그런것은없습니다.
참고로 제 발은 발볼이넓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평범한 270입니다. 위부츠둘다 270이구요.
하지만 지빙이나 그라운드계열은 약간 불편할수 잇을것같습니다. 발목부분이 전혀 움직여지지않는느낌이거든요.
허나 랜딩시에 발목이 씹힐(?)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엄청 짱짱합니다.
외피가 두꺼운걸 보여주려고 바인딩과의 결합사진도 첨부했습니다.
여기서 차이가 확연히드러납니다. 어떤지아시겠지요?
270이 붓아웃현상이 애매한 발사이즈 이긴하지만, Blauvelt를 신었을때는
붓아웃현상이 있었습니다. 반면 JP Walker를 신었을때는 그러지않았구요.
발 크신분들은 붓아웃 현상을 고려하셔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첫출범한 아디다스 스노우보드부츠
일단 디자인이 잘나와서 주목을 받고있지만 부담이없지않은 가격때문에 지름신이선뜻강림하지는않는것같네요.
저같은 초보라이더말고도 고수분들의 실질적인 사용기, 후기가 많이필요한것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휘팍에서 저부츠에 강사복입은 사람보면 인사해주세요.
신어보시고싶으시면 선뜻 벗어드리겠습니다.
지적,비판댓글 환영합니다만 욕설은 삼가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
모두들 안전보딩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