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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이긴 하지만, 1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나이롱;이고...
세속주의 국가에서 남;;;;생일에 뭐 그리 유난일까~ 하고 있네요.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장난감을 펑펑 사주시지 않으셔서, 1년에 한 두번쯤 큰 선물을 받곤 했었는데,
그 두 번 중 한번인 크리스마스 때 받을 선물 손가락으로 꼽아 뭐 사달라 할까 행복한 고민도 하고..
엄마랑 같이 매년 크리스마스 카드 골라 여기저기 지인 친척에게 크리스마스 씰 붙여 보내고 했었는데..
작년엔 지인이 하는 와인바에서 잠깐 일 도와주며 커플들한테 와인 따라주면서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올해는 정작 와인같이 마실 짝꿍도 있으면서 왜 이리 설레는 마음이 안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뭐 그냥 휴일이라 좋은 정도...
보딩이나 씽씽하고 싶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