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키어들이 가장 무섭습니다...
특히 일정수준 이상의 속도 내서 턴하는 스키어들...
같이 턴을 해도 서로 동선 자체가 미묘하게 다르니
보드라는게 중상급 이상 급사에서 때때로 빙판 만나고 모글 만나면
잠시나마 제어 잃고 순간이나마 휘청이기 마련인데...
앞에 가는사람 휘청이면 어쩌려고 고작 2~3미터 사이를...
이따금 그렇게 뒤에서 나타나 스쳐지나갈 때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ㅇㅅㅇ,,,
이봐요! 위험하잖아!
라고 하고싶지만 현실은 지긋하신 아저씨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