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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적으로 골프에 입문했습니다.
늦여름~초가을에 시작했으니 이제 한 5개월 되었네요.
골프를 먼저 즐기고 계신 형님들, 어르신들이 골프 시작하면 스노보드나 다른 공놀이들은 재미없어서 못할거라고 하셨는데,
꿋꿋이 올 겨울에 데크, 바인딩 바꿈질하고 놀고 있습니다...만,
이것 참 골프가 중독이긴 하네요...
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도 골프 스윙 폼에 대해 생각이 나요 ㅠㅜ
또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때는...
보드탈때 쓰는 근육이랑, 골프칠때 쓰는 근육이랑 비슷한 근육이 있을까? 어디를 강화하면 둘 다 잘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따뜻한 스크린 가서 괜히 공 안맞으면, 보드탈때 근육이 놀라서 잘 안맞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참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푹 빠져버렸는지...
그나저나 둘 다 장비나 이용료가 다른 공놀이들보다는 많이 드는 취미다보니,
둘 다 유지하다간 감당이 안되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이러다 1월~2월 사이에 제 장비들 장터에 나와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166 짜리라 데크 필요하신분도 많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