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거슨(180.65.223._)님과 스닉(59.15.154._)님 그리고 보드콘다(112.170.186._)님  께서 하신말씀중에 분쟁의 요지가 다분하다고 하셨는데
사실 저도 새벽에 글 쓰면서도 이로인하여 또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매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정중하게 쓴다는게 그래도 감정이란게 있어서 글에 감정이 드러나는것은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때문에 우선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겠습니다.

바나나킥(211.221.178._), 환자(61.111.184._  ), 히구리(211.44.154._), 그거슨(180.65.233._ ), 영숙이(211.192.108._), TrustMe(121.31.31._ )
님께서 정말 너무도 좋은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1번 항목인 보드를 신고 리프트를 타는것은 궁금증이 완전히 풀렸습니다.
로케트보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신고타야한다는게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다른 스키어의 장비를 긁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아. 6인승 리프트에 보더분들만 여섯분이 앉았들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ㅋㅋ
제가 이로인하여 사고가 날뻔한 적이있었는데. 제가 리프트 오른쪽 끝에 앉아있었고 왼쪽 다섯분은 모두 보더였습니다. 보드를 신은분도 계셨고 들고계신분도 계셧죠 근데 리프트에서 내릴때 제 바로 왼쪽에 보드를 신고 있던 여성보더분께서 내리면서 저를 밀치고, 가로막으며 진행을 하셨습니다. 그 리프트하차장은 슬로프가 오른쪽에 있었거든요...
네, 저 그날 골로 갈뻔 했습니다. 겨울 스노우스포츠인생 마감할뻔 했죠. 휴..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그리고 2번 항목인 슬로프 이용문제입니다.
제가 깜박하고 당시 제 상황을 다안적었었는데, 슬로프는 하이원 아테나 2번이었습니다. 개장한지 얼마 안되 성수기와는 달리 매우 한가로웠습니다. 하이원도 요즘 성수기에 가면 왜그리 사람이 많은지.. 휴... 그래도 오픈하자 마자 혹은 폐장전쯤 가보신분은 아실겁니다. ㅎ
아무튼 상황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글중에 밝혔지만, 저 강사경력있습니다. 초보들정도는 얼마든지 피할 수 있습니다. 단 뒤에서 달려오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적었다시피 보더분이 제 뒤에 있었고. 전 미들턴의 호를 그리면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진로에 들어오셔서는 탑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주시더군요...
제가 못봤으니 못피한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스키는 시야가 좁으니깐요. 하지만, 피하고 안피하고 이전에 남의 진로의 들어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3, 4번 항목은 딱히 할 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초보의 문제니깐요..


마지막으로 글을 시작하면서도 적었지만, 분쟁을 야기한것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정말 겨울레포츠를 사랑하는 한사람입니다. 한여름이 다가오고있는 장마철인 지금도
매일같이 스키 영상보고 중고장터도 보고 신상 정보도 보고 등등... 시즌준비하는마음은 여러분들도 저랑 같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 헝그리보더에 글을 남기게 된것은 시즌준비하다가(주로 박순백칼럼을 눈팅합니다. 참고로 박순백은 글 한번 남긴적도 없습니다 ㅋㅋㅋ)
갑자기 너무 의문이 들어서 보드계에선 가장 유명하다고 알고있는 헝그리보더에 들어와 가입도 하고 글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스키와 보드 둘다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서로 조심하는게 옳은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보더분들께서 스키에 대해선 저와같은 의문사항 없으신가요??
질문해 주시면 제가아는한도 내에서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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