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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명 낙엽퍼 뒹굴이백곰입니다


잠이 안오는 관계로


몇몇 분들이 쪽지로 물어오셨던


D.O.A와 NAS 장비 사용기나 몇자 끄적여볼까 합니다




장비사용기에 글을 쓰고 싶지만


아직 그럴만한 라이딩 실력이 안돼서


장비를 선택하는 분들께 혼란을 드릴수도 있을것 같아


자유게시판에 적어봅니다




이 사용기는 초보자를 위한 사용기이니


중급자 이상이신 분들은 패스하시거나


그냥 재미로 보시어요







일단 장비 사진입니다


찍어놓은게 없으니


일단 예전 사진으로







001.JPG


처음 장비 조합입니다


CAPITA NAS에 유니온 캐피타 콜라보 바인딩


32 팀투 입니다






이후 데크만 바꿔


002.JPG


현재는 D.O.A에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데크 스펙은



NAS.jpg

CAPITA NAS











D.O.A.jpg


CAPITA D.O.A입니다





크게 보이는 차이는 데크의 플렉스와


캠버의 차이정도입니다.






두 데크 모두 카본파이버 빔에 신터드 스피드 베이스를 사용하여


안정감이 있고 활주력이 좋은 편입니다.


데크 스펙은 다른곳에 더 자세히 나와있으니


대충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느낌



1. 활주력


NAS같은 경우에는 라이딩용으로 159를 탔는데


슬로프에서 굉장히 경쾌하면서 민첩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주 빠른 활주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보이지만


초보자들이 느끼시기엔 아쉬움이 없는 활주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D.O.A는 트릭은 못하지만 혹시나 할까 하는 마음에


154사이즈를 타고 있습니다


길이가 짧아 가벼워서인지 치고 나가는건 경쾌하지만


점수를 준다면 활주력 부분에서는 NAS쪽에 좀더 좋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2. 턴의 느낌??


NAS는 길이가 길어 약간 부담이 됐었는데


생각보다 턴이 잘 됐습니다


엣지 그립력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엣지가 박혔을때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초보자라 어떻게 뭔가 전문적인 설명을 드릴수가 없네요


ㅠㅠ


iPhone_23[1].jpg



D.O.A같은 경우에는


엣지가 뭔가 빠르게 박히고 빠르게 빠져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가 잘 못타서겠지만


소위 말해 털립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건 제가 못타서입니다


NAS보다 좋은 턴의 느낌은 아닙니다


좀더 가볍게 박히고 가볍게 튀어오르는 느낌입니다






3. 팝?!


버블버블 ㅍ..;;;;


암튼 팝은 뭐


사실 제가 라이딩도 잘 못하고 겁도 많아서


이걸 쓰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D.O.A를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NAS같은 경우는 사실 몇번 뛰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시즌초에 잔디가 보여 몇번 뛰어본게 다인데


(이때 몇번 뛰어보고 재미있어서 트릭을 생각하고 D.O.A로 바꾸게 됐습니다)


이때 느낌은


튕겨져 올라가는게 아닌


데크가 구부려졌으니 다시 펴지면서 나가는 느낌?


ㅠㅠ


뭐랄까...





죄송해요 장비 사용기 쓴다고 깝죽거렸네요;;;


쓴게 아까워서 닫지도 못하겠어요 ㅠㅠㅠㅠ


그냥 재미로 보세요


제 포인트는 소중하니까 그냥 포인트좀 먹을게요


냠냠


iPhone_10[1].jpg



D.O.A는 확실히 팝 좋습니다


제가 초보자임에도 이건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어요


잘 튀어올라가고


잘 튕겨나갑니다


뛰면 재미있어요


그렇다고 낭창거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뭔가...


음 찰진 느낌...


김치.jpg


뭔가 뛰었을때 느낌이 좋습니다


경쾌하면서 가볍게 잘 뛰어집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해보면




난 라이딩 위주고 가끔 일단 보드가 뜨면 좀 무서울것 같지만


가끔 옆에서 누가 뛰면 나도 한번 뛰어볼까? 한번 흉내정도 대시는 분들은


NAS




어느정도 파워 카빙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카빙을 하면서 재미있게 뛰어다니고


난 부상의 걱정도 별로 없고 겁도 별로 없고


보드 띄우는게 재미있고


이쁜 언니들 보고싶고


(그래픽은 사랑입니다 >_<)


하시는 분들은 D.O.A를 선택하시라는 뻔한 얘기입니다




하.하.하


iPhone_19[1].jpg





아 그리고 여담으로 몇마디 하자면


두 데크 다 상판이 기스에 엄청 취약해요


저처럼 초보자분들은


사람이랑도 부딪히실텐데


일단 부딪혀서 데크가 조금이라도 닿으면


아주 잘 보이는 기스가 납니다


아주 잘 보여요


가슴이 찢어집니다 ㅠㅠㅠㅠ




데크는 소모품이잖아요


신경스지말고 막타요 ㅎㅎ





그리고 보드에 붙어있는 굿우드 스티커


엄청 안띠어집니다


떼지 말고 그냥 타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초보자초보자초보자들을 위한 글이에요




장비사용기는 모두 중상급자분들이나


전문가들이 적어놓으신 글들이라


우리같은 초보자들은


봐도 사실 뭔말인지도 잘 모르고


그렇게 타지도 못해요


아무리 좋다고 해도


성능을 그만큼 다 쓰지 못하면


낭비입니다


물론 여유가 되시면 좋은 장비를 사시는게 좋지만


초보자 분들이 쓰시기에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데크를 선택하셔서


어느정도 숙달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인것 같습니다




저도 데크 선택할때 고민을 많이 해서


조금이나마 선택장애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몇자 적은거니


태클은 아니되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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