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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처 : 시승용
- 작성자 : Gatsby 리뷰(협찬)
- 사용기 분류 : 기타(리뷰)
- 참고한 웹페이지 : 스텝차일드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스노보드 리뷰거 개츠비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지난 시즌에 잠깐 진짜 재미지게 가지고 놀았던,
스텝 차일드 스노보드의 캠나이프 모델에 대해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스텝차일드 캠 나이프는 트루 트윈팁을 지닌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데크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모델을 웰팍 파이프에서 잼있게 탔었는데요.
그리고,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 유럽 국가대표 선수가 슬로프 스타일에
캠나이프와 석스 모델을 사용했던 사실이 있습니다.
역시 전세계 스노보더들이 투표해서 뽑는 블런터 매거진에 등재된 모델이며,
2년 동안 워런티를 보장합니다.
제가 즐겨타는 157cm 의 스펙을 보겠습니다. ^^
허리폭은 253mm = 아주 살짝 와이드 할 수 있지만, 이정도라면 동양인의 발에도 맞는 스탠다드 입니다.
뭐, 프리스타일 데크 이니만큼 살짝 와이드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사이드 컷은 8.2m = 라이딩시 직진성과 굳건한 엣지 그립력을 위하여, 프리스타일 데크 치고 살짝 넓은
사이드 컷을 채용 했습니다. 캐피타 울트라 피어도 그렇고 요즘 몇몇 프리스타일 데크들은
엣지 그립력을 도모하기 위해 사이드 컷이 살짝 넓게 나오는 것이 추세인듯 합니다.
엣지 그립력이 좋으면 슬로프에서 누구나 재미있게 탈수 있죠.
플렉스는 역시 딱 5정도로 중간으로 나왔는데....
실제 플렉스를 눌러보면,
6.5 정도로 살짝 하드한 편입니다.
그러나~~~역시.......스텝차일드 스노보드 답게....
머금은 팝의 능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이제 하나하나 그 담겨진 테크놀로지들을 탐문해 보겠습니다.^^
먼저 스냅백 캠버 입니다.
전세계 스노보드 데크들중에서
오직,
유일하게,
스텝차일드에서 캠나이프만 이 캠버 구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노우즈와 테일은 캠버가 전혀 없는 플랫 캠버에,
인서트 홀에서 중앙 까지만 정캠버 구조 입니다.
락커 캠버에서 가져오는 엣지 그립력의 손실은 최소화 하면서,
엣지 그립성과 라이딩시 안정감을 최대한 살려주는 정캠버 구조에,
빠른 반응성의 알리와 역엣지로부터 살짝쿵 여유스러움,
그리고, 플랫캠버로서의 엣지 콘트롤 능력 까지도 겸비한........
캠나이프만의 독특한 캠버 구조를 선보였습니다.
이 구조는 킥커에서도 참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파이프에서도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파이프용 데크를 만들면 이런 캠버 구조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파크와 슬로프 라이딩에 최적합된 파크 킬러 코어 구조 입니다.
- 엣지쪽 혹은 사이드 월의 갈색 부분은 포플러 우드 코어들 중에서 좀더 단단하고 스탠다드한
포플러 품종의 우드 코어를 사용해서, 떨림이 없는 단단한 엣지 그립력과 내구성, 토셔널 반응성까지 도모 하였습니다.
- 코어의 인서트 홀은 우드코어 품종중 가장 단단하고 밀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너도밤나무를
인서트홀용 우드코어로 채택을 하여, 역시 커다란 킥커에서 랜딩을 할때,
코어가 망가지는 것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였으며,
- 여타 다른 우드코어는 포플러 우드 코어중 가벼운 품종으로 선택해 채택하였으며,
라이트 포플러 코어 본연의 가볍고, 반응성 좋고, 내츄럴한 라이딩 느낌을 전달 합니다.
그리고, 윗 그림에서 보시면 크게 X 자 형태의 카본빔이,
코어 위에 배열이 되어 있습니다.
X자의 카본빔은 코어의 중앙...즉 데크의 허리 부분의 토셔널 플렉스는 최대한 살려주면서,
노우즈와 테일의 토셔널 플렉스와 반응성을 강화 시켰는데....
파크 킬러 코어는 컴퓨터의 캐드 작업과 정밀한 밀링 가공을 통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프리스타일 라이딩에 아주 멋진 콘트롤을 보여줄 것이라고 해석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스텝차일드의 모든 스노보드들은 스낵 프리 베이스 테크를 탑재 하고 있습니다.
이는, 데크를 접착을 할때....위아래 프레스로 가압과 가열을 하는데...
베이스 부분의 프레스 머신에 열을 가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여,
프레스를 할 동안에 베이스의 표면이 살짝 구워지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베이스가 구워진 이후에는 베이스의 표면이 좀더 단단해지고 내구성이 좋아지는거죠.
그리고, 프레스를 할 동안에 열을 어느정도 가하게 되면, 에폭시의 접착성이 더욱 좋아지고,
점착력도 균일해져 내구성이 좋아지며.....
에폭시가 딴딴하게 잘 굳어져,
데크의 스냅과 탄성도 더욱 빨라지는 잇점이 있습니다.^^
비벨드 엣지 테이퍼 튜닝....입니다.
사이드의 엣지 각은 분명히 90도 각도 이고,
베이스의 엣지각은 다른 데크들은 0도인데 반해....
이 BETT 튜닝된 엣지의 베이스 각도는 -3도 입니다.
이렇게 되면, 엣지는 사이드 각 90도, 베이스각 -3도로..
각도가 87도를 이루게 됩니다.
베이스각이 -3도로 떠 있으면, 지빙을 할때, 기물이 엣지에 닿지 않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킥커에서도 엣지로 쓸면서 스핀을 하는 경향도 줄어들고요....
단, 라이딩을 할때, 긴급한 빠른타이밍의 숏턴에 깊은 엣지 그립은 분명히 버겁겠지만....
길게 지긋이 다운으로 이루어지는 롱카빙에서는 별 무리가 없는 엣지 구조 입니다.
이미 스텝차일드 특유의 우드코어에서 팝과 반응성은 아주 멋지게 살렸겠다....
이 멋진 반응성과 플렉스를 여과없이 가장 자연스럽게 라이더에게 전해줄 수 있도록,
파이버 글래스 소재중 가장 가벼운 소재인 바이악스 파이버 글래스로 코어를 감싸고 있습니다.
신트루디드 베이스.......
언뜻 보면 Sintrered + Extruded = Sintruded 베이스 인듯 하지만......
저의 정보력은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만일 이 베이스가 ISO에서 나왔다면
익스트루디드 4400베이스 이고,
피텍스에서 나왔다면
익스트루디드 1500 베이스 입니다.
내구성은 신터드 베이스 보다 훨 좋고, 스크래치도 덜 갑니다. 고치기도 쉽구요.
반면 활주력은 분명히 익스트루디드 베이스 보다 훨 빠르구요.
일반 익스트루디드 베이스보다 분자 무게가 35% 에서 2배 정도는
더 큰 분자구조를 지니고 있어서 왁스도 더 잘 먹구요.
게다가, 왁싱을 까먹거나 게을리 해도 어느정도 평타 이상은 치는 베이스 구조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스 스트럭쳐 처리 입니다.....
바로 스트럭 턴이죠....
물방울 형태로 가공된 스트럭턴 베이스는....국내의 설질에 가장 적합한 베이스 스트럭쳐라고 할 수 있죠.
스트럭턴 처리된 스노보드 베이스는 왁스도 아주 잘먹고, 왁스도 좀더 오래 유지가 됩니다.
그리고, 베이스 활주력 100점중에 5점은 가산점으로 먹고 들어가는 활주성을 가지고 있죠.
Sapient 스노보드 매니아들도 사피언트 스노보드가 빠르다고 하는데,
바로 이 스트럭턴으로 베이스 가공이 되어있기 때문이죠.
퓨처글루라는 특별한 에폭시로 접착 가공됩니다.
사실 에폭시가 스노보드의 내구성을 점지하는 소재들중 첫번째 아니면 두번째로
중요한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퓨쳐 글루는 점착성이 여타 에폭시에 비해 좀더 강하고, 좀더 다양한 점도성을 지니고 있어서,
스노보드의 모든 소재들이 코어를 보다 튼튼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제 실사로 와보겠습니다.
탑시트의 그래픽 입니다.
참 강렬합니다.
위에는 글래머러스 여자 킬러
밑에서는 좀비가 드루와~ 하고 당기고 있습니다.
슬래셔 영화와 좀비 공포 영화를 진퇴양난으로 담아내고 있는 컨셉이네요.
베이스 그래픽입니다.
역시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크 스크린 공법으로 제조 되었습니다.
다른각도에서 바라본 탑시트 그래픽 입니다.
메이드 인 오스트리아...
GST (Global Snowboard Technologies) 팩토리에서 제조 하였죠.
사이드 월에 쓰여진 스텝차일드의 슬로건 입니다.
< Bigger hearts than brains >
뇌보다는 큰 심장(마음).....?
의역하면.......뇌에서 쫄지 말고, 비거 하트(Brave)를 갖어라....
즉, 쫄지말고 그냥 들이데......라는 뜻이겠네요.
라고, 휘팍 파크 라이더들이 많이 듣는 이야기이죠.
저도 젊었을 땐, 그렇게 타도 다치진 않았었죠.....ㅜ.ㅜ
캠버의 높이 입니다. 약 4-5미리의 높이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닙니다.
요즘 대부분의 캠버들이 면밀한 콘트롤을 위해 다소 얕게 나오는게 추세 입니다.
노우즈와 테일은 정확히 플랫 캠버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캠버 구조 정말 맘에 듭니다.
분명히 정캠버의 장점은 다 가지고 있는데,
플랫 캠버로써의 역엣지 로부터 살짝의 여유와
빠른 팝의 타이밍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죠.
노우즈와 테일의 길이 입니다.
둘다 약 44센치로 정확히 트루 트윈데크...프리스타일 데크임을 말해주고 있네요.
베이스로 와보겠습니다.
실크 스크린 공법의 베이스 마감이지만,
베이스의 강렬한 색감한 참 잘살렸습니다.
스트럭턴 처리가 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진 입니다.
스트럭턴 처리가 되어 있으면, 활주력이 5%는 좋아집니다.
특히 습설의 설질일 때, 그 성능이 최상의 조건으로 발휘됩니다.
여러분들이 추억의 명데크로 아직도 그리워하는 사피언트 스노보드의 피앤비 시리즈 또한,
이 스트럭턴 처리가 되어 전설의 라이딩 명기로 토용되고 있습니다
157cm 에 무게가 2.7키로에도 되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가벼운 측에 속하는 데크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캠나이프 까지 국내에 들어오는 스텝차일드 스노보드의 대표적인 라인업들을
프리뷰 해봤습니다.....올시즌 스텝 차일드 스노보드의 특성은 팝이 엄청나게 강하다와,
카본빔 소재를 많이 쓰지 않고도 엄청 좋은 반응성을 이룩해 냈다는 겁니다.
캠나이프 역시 플렉스는 생각보다 다소 하드한 편이지만, 그 반응성과
캠버의 무궁무진한 활용성.....멋진 사이드 컷과, 사이드월....
프리스타일 라이딩에 최적으로 진화된 엣지 각도의 튜닝까지.....
그리고, 역시 1년에 300일 이상 스노보딩을 하는 월드 클래스 프로라이더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인 스텝차일드 스노보드는........
그들이 돈없이 보드를 탈때를 기억하면서,
현실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성능을 뽑아낼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캠나이프가 어떤 분들에게 어울리는지 언급을 하고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1. 파이프, 파크, 라이딩 중 한방 알리까지 섭렵하고 싶으신,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라이더들.
2. 왁싱을 자주 하지 않아도 평타 이상의 활주력을 지닌 데크를 찾는 분.
3. 가성비가 아주 월등한 프리스타일 데크를 찾는 분들.
4. 가성비가 아주 좋은 하프파이프 데크를 찾는 분들.
5. 라이딩에도 좋은데 트릭에도 좋은 데크를 찾는 분들....
이정도로 정리 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개츠비 였습니다.^^
즐거운 시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