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간 호크리프트에서 자칭 전국 파크대회 1위 중,고딩? 을 만났습니다.

자기가 전국에서 파크 1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파크중에 어떤부분에서 1위라고 하니까

말을 못하길래 파이프? 라고 슬쩍 말을 건냈더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데크와 바인딩을 보더니 그거 합쳐서 30만원정도 할꺼 같다고 해서 더 나간다고 하니까

그거 자기도 있다면서 30만원이라고 빡빡 우겨서 

속으로 잼있어서 아 그렇군요~ 하고 넘어갔습니다 ㅎㅎ

해머덱으로 파이프 타냐고 물어보니까 우물쭈물하더니 그래서 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제가 타고 있는 데크 이름은 아시나요? 물어볼까 하다가.. 대답못해서 뻘쭘해할꺼 같아서 

님이 지금 타고 있는 데크이름이 머에요? 물어보니.. 역시나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ㅠㅠ (렌탈 프리 데크 였습니다 )

내려서 호기심이 생겨서 파크 타는거 구경이나 해보자 했는데

원래 호크슬롭내려갈려고 했나본데 제가 보고 있으니까 억지로 파크쪽으로 가는게 보이더라구요 

오 진짜 1위인가?..

오~ 지빙 멋있게 타나 했더니 지빙 옆으로 슝 ~ 킥멋있게 타나 했는데  킥옆으로 슝... ㅠㅠ 

먼가 허무한 일요일 저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