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 몸도 안다치고 타인에게도 부상을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속도 좀 붙였다가도 위험요소가 보이면 멀리 돌거나 어설플거 같으면

바로 제동을 해버리는데

제가 라이딩하거나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면 무서운 분들이 보이 더라구요

일단 고속으로 쏘는 스키어분들 스키어와 보더 편가르는건 잘못된거 같고

스키 특성상 보드보다 스피드가 더 붙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냥 보는것 만으로도 무섭습니다 사람 없는 상급슬롭에서 고속으로 안정적인 

분들은 그냥 멋집니다^^보드도 마찬가지고요

스키어 보더 구분 안하고 실력에 비해 상급 슬롭에서 어설픈 자세로 쏘시는 분들

엉덩이 쪽 빼고 머리 쑥 내밀고 에이로 부들부들 떨면서 내려오는 스키어

현란한 뒷발차기로 턴도 아닌 직활강 비스무리하게 하시는 보더

근데 이 경우는 이상하게 보호장비도 없이 머리카락 휘날리며 타시는 아저씨 분들이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아이들.. 진로 예상이 힘들고 내가 가서 부딪히던 아이가 와서 

부딪히던 일단 무서워서 무조건 피합니다

또 하나 강습이나 쉬는것도 좋은데 사이드쪽에 세로도 아니고 가로로 쭉 서서 느리게 가시는

분들 멀리서 보고 판단 못하면 빠질 구멍도 없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스키어 고속라이딩과 아이들은 어쩔 수 없고 나머지 

경우는 본인이나 타인을 위해서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면 아찔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되거든요

좀 부정적인 느낌같기도 한데 서로 조심해서 안보하자는 의미로 받아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