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보더 3년차입니다.
스스로 판단하는 라이딩 실력으로 말씀드리자면 초~초중급 코스에서는 베이직카빙 (흉내수준)
중급에서는 너비스
상급 & 모글 좀 있는 구간에서는 영혼까지 털털 털립니다.
스위치 라이딩 할 줄 모릅니다.
라이딩 실력 형편 없죠...
사람 성격에 따라 끈덕지게 하나만 팔 수도 있고 이것저것 쑤시는 사람도 있잖아요?
저는 후자인 듯 합니다.
라이딩 실력도 미천하지만 연차가 3년차 되다 보니 올해는 그라운드 트릭에도 눈이 좀 갑니다.
알리는 계속 연습하고 있고요.
저번에 몇 명이 같이 갔는데 동행자에게 널3을 좀 배워서 반바퀴만 돌리는 연습을 좀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는 다른 동행자가 "라이딩 연습이나 하라" 네요.
음...틀린 말은 아닌 건 알고 있습니다.
라이딩 실력이 뒷받침 돼야 더 안정적이고 더 좋은 자세의 트릭이 가능하겠죠.
근데 저는 그냥 즐기기 위한 보딩이라서 라이딩만 파다가 질릴 바에는 라이딩 질릴 만하면 트릭 바로 파고, 트릭을 파다 보면 라이딩 부족한 점이 느껴지면서 라이딩을 더 파게 될 것이고...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남이 어떻게 얘기하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할 테니까 사실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만...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그라운드 트릭에 입문하기 알맞은 시점이란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