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업에 이어 

어제도 강습을 받고왔습니다

대망의 너비스턴!

리프트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선생님은 상주라서 그러신지 알바님들이랑 막 장난도 치더라고욬ㅋ 부러웠음..

  알바님이 선생님만 게이트 통과 못하게 선생님 가는쪽 게이트만 계속 막고 그러더군요..ㅋㅋ

  알바님은 이거할라고 10분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제우스 슬로프에 도착!

선생님 : 자 저번시간에 한거 일단 한번 봐야죠?크킄

저 : 히이이이이이이익!!!

그래서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그동안 파워연습한대로 비기너턴으로 줄줄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연습 많이하셨나봐요!' 라는 칭찬 (저한텐 저게 칭찬임)

을 듣고 바로 너비스턴 수업을 했죠

제가 그동안 여기저기서 동영상으로 보고 알고 있던것과는

개념이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ㅎㅎ)

분명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자빠링 할거같은데....

그래서 저는 계속

'진짜요???'  '진짜 그게 된다고요?? 안넘어짐????'

이라고 물어봤고ㅋㅋㅋ

선생님은 그때마다 웃으시면서 '된다니까욬ㅋㅋ' 이러셨어요

일단 몇가지 연습하고 데크를 장착하고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했는데

뙇! 되더라고요.. 그래서 막 눈위 휘둥그레져서

'오!!!!!! 진짜 되네요!?!? 부왘!  짱짱!!'

이렇게 막 호들갑 떨고 난리 피웠더니

선생님께서...

'은삼씨.. 사기 엄청 잘 당하시는 스타일일것같아요..'

이러셨어요 ㅜㅜ

(네... 저 옛날에 굴비 사기당할뻔한놈 입니다... 흑흑)

아무튼 생각보다 나름 잘 되는거 같은데,

자세가 뭔가 어색하고 이상한거 같아서

수업이 끝나고,

'쌤 지금 자세는 괜찮은 편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괜찮은 정도가 아니고 아주 잘하셨다고 해주셨어요!

으캬캬캬캬캬캬컄

그래서 신나서 다음레슨 추가로 또 받기로 했습니다

저 사기당한건가요? ㅡ.ㅡㅋㅋ

아무튼 즐거웠던 레슨후기였습니다~

p.s 수업내용은 비밀인건 함정 크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