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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가 본게 잘못된걸까봐;;
어제 곤지암 가서 열심히 부츠를 신고있는데
젊은 청년 한분이 여자 알바를 부르더라고요
곤지암 로비에 서성이는 여자 알바분들ㅎ
그리고 부츠 신는걸 도와달라고 하더라고요
끈부츠긴 햇지만 전 읭(?) 하면서 힐끗힐끗 쳐다보고있었는데;;
알바분이 꼼꼼히 양쪽 부츠끈을 묶어주는데;;
옆에서 전 땀뻘뻘 흘리면서 부츠끈을 열심히 매고있엇죠
뭐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건 자기 맘인데 ㅎㅎ
그래도 보드타는 사람이라면 자기 부츠끈정도는 자기가 해결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ㅎㅎ
뭐..손이나 이런거 좀 불편하신 분이었겠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했는데 ㅋ
슬로프에서 트릭연습하시는걸 보고 ㅋㅋ 또한번 의문이 들었어요 ㅎㅎ
여친몬 부츠끈은 제가 묶어준다는건 비밀
사실은 너도 끈부츠 묶을때 고통을 한번 느껴봐라!!! 이러면서 무조건 끈부츠사야돼!! 이래서 끈부츠를 사게했는데
여자라서 힘이 딸려서 끈이 꽉안묶여서 다칠까봐 그냥 내가 매번 묶어주니....ㅠㅠ 나만 더 힘들어졌어요 ㅠㅠ
역시 사람은 심보를 곱게 써야하나봐요 ㅠㅠ 그냥 보아나 퀵레이스 사게할껄 ㅠㅠㅠ
아 이런.. 제공하는 서비스니까 받는게 문제없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힘이 없거나 초보라서 부츠 잘 못 묶거나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분들
부담없이 무료로 도움 받으라고 만들어놓은 좋은 서비스인데
게다가 도움 청할 고객이 대부분 여성이거나 아이일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받으라고 여자 알바만 배치한듯 싶은데
아! 꽁자네! 써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혼자 할수 있으면서 이용하는게 과연 맞는 걸까요...
곤지암 이용객 전부 부츠 묶어달라고 하면 감당이 될까요.. 곤지암에서 이 서비스를 유지 할 수 있겠어요?
알바가 여자만 있으니 접대부로 보이나? 썩을...
예전에 곤지암에서 스키보드 보관대 무료로 제공하다가 얌체족들 때문에 없어진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뒤가 구리면 아니되옵니다 ㅋㅋ
참 그 남자분은 지 여친이나 지 딸이 그렇게 당할거라 생각을 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