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타려고 가니까 버스 바로 문앞에서 담배에 불붙이더라구요..
뭐 버스 출발 5분전에 급하게 담배가 땡기셨나봐요... (사실 비흡연자한테는 담배끄자마자바로타는분들도 그 담배냄새 몸에 다 베어 있어서 싫거든요...)
그런데.. 담배를 주둥이에 물고(사람이 입이죠... 흡연/비흡연에 관계없이 무개념인은 주둥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타는 출입문 계단 바로 앞에서 버스안에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본인 시즌권을 내밀더라구요^^
그 앞에 있는 알바생은 무슨죄이며... 그 연기 버스안으로 다 ~~ 들어오는데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 하며... 뒤에 버스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까지....

한두번 놀러온 사람도 아니고 시즌권자면 평소에 휘팍이든 타스키장이든 자주 이용하시는분일텐데....

그렇게 행동하는걸보니 뭔가 씁쓸하더라구요...
저라도 열심히 매너지키려고 노력하면서 버스이용하면... 한사람 두사람이 모여서 좋은 셔틀버스 문화를 만들 수 있겠죠?

내일 셔틀버스타고 휘팍들어갈껀데 또 어떤 무개념을 만날까 기대반걱정반되는마음에 헛소리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