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비기너카빙 연습 중이었는데
어느순간 제 시야에 열심히 직활강하는 유령덱이 들어왔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데크놓친분, 친구분은 당황한듯 멍해져서 그냥 서계심
일단 쫓아가봤는데 캬 역시 내 엑셀티는 빨라요
어느새 유령덱을 따라잡았는데 순간
헝글에서 봤던 유령덱은 함부로 잡으면 큰일난다라는 글이 생각남..
망설이는 찰나에
노즈로 유령덱을 툭 건드리게 됐는데
그 유령덱이 반바퀴를 빙글 돌더니 딱 멈추더군요 (휴 다행;)
슬로프 위를 보니 유령덱 주인이 고맙습니다아~~ 손흔들면서 뛰어오고
저는 유령덱을 집어서 엣지로 바닥에 딱 세워주고
손한번 흔들어주고 다시 내려갔답니다
솔로보딩은 정말정말 재밌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