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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팔~ 입니다.
FUNxR 캠프 후기가 없어서, 용기내어 1등으로 올립니다!
헝글소식통에 FUNxR 캠프 공지가 올라온걸 확인하자마자, 바로 입금하고서는
당첨이 됐나 안됐나 안달나서 문의문자까지 드렸었네요 ㅎㅎ(귀찮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일요일 아침!
평소에는 알람소리 듣지도 못하지만, 그날은 알람을 6시에 맞춰놨는데
5시 40분에 눈이 딱 떠지더라고요. 시간도 여유로운데 일어나자마자 바로 씻고, 보드복 입고
시동걸고 출발했지요. 새벽이라 고속도로도 한산한데, 너무 들떠서 막 밟고 갔네요 ㅎㅎ
오전9시 유스에 한분 두분 모이는데, 강습 받는분들 장비가 ㅎㄷㄷㄷ 뭔가 소심해지고 있는데,
동영상에서만 뵈었던 블랙레인님께서 친히 저희쪽으로 오셔서, 오가사카 데크에 대해
너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블랙레인님!! 저 다음시즌에 오가사카 구매합니다!! 보고 계심미꽈??? ㅋㅋ
한분한분 출석체크후 심훈 대표님을 비롯해서 라이더분들, 스텝분들 소개가 끝나고
불새마루 정상으로 분반테스트를 하러 갔습니다.
(저는 원래 잘 못타기도 하지만, 분반 테스트부터 카메라를 들이대고 계시니
이넘의 카메라 울렁증때문에 더욱더 못탄거 같아요 ㅋㅋㅋ)
여튼 분반 테스트후, 저는 꿈에 그리던 검은보더님 반이 되었습니다(아자!! ㅎㅎ)
오전시간에는
상체 오픈하고, 골반 고정후 발가락 > 발바닥 > 뒷꿈치 순으로 힘 전달 하는 감을 익히기 위해
베이직 카빙을 연습했습니다.
검은보더님께서 선 시범후 한명씩 내려가는 방식이였는데, 피드백이 역시 대단하더군요 ㅎㅎㅎ
제가 고쳐야할점을 알려주시고, 신경써서 타봐라 하시는데
시키시는 대로 했더니, 피드백 자체도 이제는 감이 오시죠? 라고 바뀌더군요 ㅎㅎ
오후강습때 린아웃을 배워서 연습하는데, 제가 하니 이건 뭐 봉산탈춤도 아니고...ㅠㅠ
처음이라 폼은 어색할지언정, 엣지 체인지가 빠르고 수월하다는건 초보인 저도 확실하게 느껴지더군요 ㅎㅎ
보드라는걸 접한 이래로 가장 재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테크니컬 라이딩... 제 느낌은요?
제가 오랜기간 보드를 탄건 아니지만,
단언컨데! 보드를 처음 탔을때 어라 이거 재밌네? 배워볼까?? 라는 생각이였다면,
테크니컬 라이딩은 헐... 대박!! 이란 생각이 뇌리에 스치면서, 이게 답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죽하면, 새벽 5시40분에 일어나서 차끌고 휘팍가서 오후 4시까지 보드타고
베이스인 지산으로 복귀해서 다리가 후덜거리는데도, 밤 11시까지 탔으니까요 ㅋㅋㅋㅋㅋ
2차 캠프 신청하신분들 복받으신겁니다!
가서 열심히 배우고 오세요 ㅎㅎㅎ
저 역시 2차캠프 또 신청했습니다!!! 검은보더님 2차때도 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