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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시즌엔 카풀을 적극 활용해볼 계획이라는 나의 말에 친구가 화들짝 놀라요.

아니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차를 타냐며!!! 그건 진짜 아니다. 이러더라구요.

저는 여태껏 그런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친구의 지적에 별 대꾸도 못하고

괜찮은데 괜찮을텐데 아직 카풀하다 여자분이 봉변당한 얘긴 한번도 본적 없는데 괜찮을건데...자신없게 중얼중얼 하다가

다 믿고 가는거 아니겠냐며 괜찮아! 했더니 친구는 또

생판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며 정말 이해가 안된대요. 넌 겁도 없냐면서.

펄쩍 뛰는 친구의 반응이 좀 의아해서 다른 언니에게 얘길 했더니 정말 카풀은 좀 그렇다! 하네요.

 

친구 얘기 듣고나니까 좀 씁쓸해요. 아무나 믿으면 큰일난다는 말 자체가 틀린건 아닌 것 같아서요.

왜 나는 그런 생각을 한번도 못했나 싶기도 하고. 말 안했으면 그냥 갔을텐데 듣고나니 살짝 겁도 좀 나고 그러네요.

씨잉...같이 가줄것도 아니면서 왜 겁주고 그래 흥.

 

휘팍 돈까스 얼릉 먹고싶어요~

저는 카페테리아 돈까스 좋아해요. 얇은 감자튀김이랑 냠냠. 저처럼 휘팍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런지 ㅎㅎ

다 먹고 스태프핫도그 카푸치노 한잔 (근데 뚜껑 열어보면 반정도 밖에 담겨있지 않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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