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인이 전쟁터에 나가는데 총알이 없으면 안되겠죠?! 지금 보여드리는 이 네가지 준비물이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입니다. 이외에 추가로 다이아몬드 스톤이라는게 있는데.. 좀더 세밀한 사포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튜닝 하시기 전에 꼭 신문지 깔아주시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
보 드의 엣지를 살짝 죽여주는 것이 다음 스텝입니다. 엣지를 다 죽이는 것 아니구요.. 이렇게 네모칸 쳐준곳 코너를 죽여주시면 됩니다. 이부분은 라이딩시 별로 눈과 컨택이 되지 않아서 턴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이곳을 죽여주면 장점이.. 버터와 회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보드에 이런 코너가 네부분이 있습니다 (노우즈에 양쪽 두 부분, 테일 두부분) 이 네 코너를 다 죽여주시면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는 2번: 파일. 공구파는 곳에 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엣지와 45도 각도로 드시고 이렇게 슬슬 밀어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는 엣지를 갈아주는 것 입니다. 레일 이나 또는 가끔 라이딩 하시다 보면 엣지가 울퉁 불틍해지는데요, 엣지 갈아주는 장비를 보드삽에서 구매하시고 2~3주에 한번씩 갈아주시면 엣지를 깔끔하게 유지해 줍니다. (자주 타신다는 가정하에) 다이아몬드 스톤이라는 장비가 있는데요, 좀더 미세한 사포같은 것 입니다. 이것 또한 엣지를 갈아줍니다. 물에 담궈서 갈려 나온 철성분을 닦고 계속 손질해주세요. 은근히 많이 갈려 나옵니다. 신분지가 필수겠지요?!
그 다음은 베이스에 왁스를 발라주는 것 입니다. 이 스텝은 꼭 엣지를 먼저 손질 한뒤에 하세요. 안그러면 왁스에 엣지 갈때 나오는 잔해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다리미를 중간 열에 맞추시고 왁스를 대시게 되면 흘러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보드 부분에 올려주시고 다림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쉽습니다 ^^ 열을 가해주는 이유는 보드 베이스가 P-Tex 라는 재질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입니다. P-Tex는 굳었을때 모공이 성립됩니다. 이 모공을 다리미의 열로 열어주어 왁스가 그 안에 들어가도록 돕는 것 입니다. 다림질 하시면서 보드 베이스의 반대편을 만져봤을때 따듯하면 그 부분은 왁스질 완료!. 전 주로 보드베이스를 삼등분 하여서 왁스질을 합니다 (테일, 중간, 노우즈) 한부분이 끝나면 그 다음부분으로 넘어갑니다.
다 른 한가지 중요한 점은 엣지 근처의 베이스에 왁스질을 확실히 해 주시는 것 입니다. 라이딩시 90% 이상을 엣지 근처의 베이스로 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발라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왁스를 다리미에 놓고 녹인뒤에.. 엣지 근처에 떨어뜨리고, 다림질 해주세요 ^^ 다림질이 끝나면 30분에서 1시간 기다려서 왁스가 흡수하도록 해주세요.
마 지막 단계는 왁스질 하시고 보드 베이스에 남은 부분을 긁어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너무 세게 긁어서 보드 베이스를 긁는 경우는 피해주시구요 ^^; 이 긁는 용품 역시 단단한 플라스틱을 사용해주셔도 되구요, 보드샵에서 싸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제 모든 보드들을 다 제가 손질합니다. 괜히 맞겼다가 스크레치나 스티커라도 떨어진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지금까지 보드 손질하는 법 보셨습니다 ^^
korider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