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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게에 글을 잘쓰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헝글분들과 가치 이야기 해보고싶어서 글남겨 봅니다.
저한테 이제 1년차 보드 열정이 엄청난 친구놈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 막데크 세트를 빌려줘서 보드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더니
어느샌가 지돈으로 판테라 12/13 구입해서 타(근데 그때 저도 타던장비가 12/13 판테라 똑같은모델이라서... 가치 다
니면 왠지 창피했다는..) 그러다가 저도 헝글 해머뎈 찬양하는 여러분들의 글들을 보고 헤머뎈이 타고싶어서 비씨스트림 H 를 사서
타게 되었고 (사실 남자끼리 같은데크 타고다는게 왠지 싫어서.. 산것도있어요 ㅠㅠ) 친구는 같이 판테라를 계속타다가 제 헤머뎈
을 한번 타보니.. 너무 좋다고 자기도 산다고 하길래 아직 너한테는 이르니 판테라나 열심히 타라고 조언을 했지만. 제말은 개무시한
체 한 2주일간 중고장터 중고나라 검색을 열심히하더니 제데크보다 좋은 비씨스트림 HM 매물이 가격이 괜찮게 나와서 (티탄 2장
이나 들어간 괴물데크 ㄷㄷㄷ;) 을 산다고 하던군요. 저는 아직 때가아니라고 판테라나 타라고 했지만 자기는 꼭 헤머데크를 사서
타야겠다고 무조건 티탄덱을 정복해 보겠다고 하길래 입문용 헤머뎈을사면 또 고가덱을 지를꺼같아서 걍 사라고 내비뒀죠
(사실 저도 티탄뎈 한번 타보고 싶었기도 했구요 개이득~!ㅋㅋ )
그렇게 제 친구는 티탄덱을 들고 어제 곤지암으로 떠나버렸죠... (얘가 대단한게 평일에도 막가요 일도하면서 회사생활따위는 신경
쓰지않고 보드를 타러 간다능...) 그리고 어제 타고있을때 문자를 보냈죠
나: 데크좋냐?
친구: ㅅㅂ 데크 내일 당장판다
나: 왜 ㅋㅋㅋㅋ
친구 : ㅅㅂ턴이안되
나 : ㅄ ㅋㅋㅋㅋ
대충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다가 결국 친구는 데크를 장터에 올리기로했다는 ㅠㅠ
여러분 티탄데크 좋아보인다고 막사지마세여
제친구 처럼됩니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