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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동 고속도로 타다가.. 원주 쯤에서 춘천쪽으로 빠졌죠...
20킬로 정도 더 돌아가긴 하지만, 잘 안막히는 구간이라.. 올라탓는데.. 춘천 jc에서 빠져나가는데만 무려 2시간 ㅠㅠ
얌체처럼... 춘천으로 빠지는 1차선 타다가 입구에서 살짝 끼어드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뭐 그거까지는 그렇다 쳐도... 갓길로 비상등 키면서 가는 인간들이 많아서..
제가 갓길 반쯤 걸쳐서 못가게 막아버렸죠... 그랫더니... 차에서 내리시더니 제 차가 까지 오셔서 하시는말
아픈사람이 있어서 그러는데 지금 길막고 모하느냐고????? 그래서
아프시다고요??? 정말 아프신분이 계시다고요??? 진짜 더럽게 싹 수 없게 피식 웃어가며 제 할말 다하고..
그 사람 말하려는 찰나.. 네네 비켜드릴게요 이랬습니다...
뭐 쌈까지야 할 수 없으니 비켜드리긴 했는데.. 바로 앞에 앞에서.. 절 보고 용기가 나셨는지..
저랑 똑같이 또 막아버림 ㅋㅋㅋ 그 인간도 포기했는지... 그렇게 한 10분을 나란히 갔네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그 뒤에 바로 깜장 토스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왕 허세 부릴거면... 아예 정면으로 맞설것이지 창문내려놓고 쳐다도 못보는건 모다냐 ㅋㅋㅋ
덧) 아무래도 짜증이 너무 났나봅니다... 크고작은 실랑이만 2번이나 했네요 ㅠㅠ
하아.. 운전대만 되면... 개가 되는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