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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자친구분의 자랑을 하는것 같아 전 반대로 남자친구 얘기를 하겠습니다ㅎㅎ
저희 커플은 휘팍을 베이스로 주말보딩을 하는 커플이구,
오늘은 남자친구와 만난지 2주년 되는 날입니다*^^*
남자친구는 첫직장때 고객사쪽 분이셨는데....너무 잘생겨서 첫눈에 반해버렸네요(/////)
몇개월 바라만 보다가 2년전 이맘때쯤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고
기적처럼 남자친구도 제 용기에 응해주어 알콩달콩 2년째 잘만나고 있습니다~
처음 사귀고 2주만에 같이 스키장에 갔고 그때 처음 남자친구에게 턴을 배웠습니다.
운동신경이 없던 저였지만, 턴을 하게끔 만든 남친님은..........정말 무서웠습니다ㅜㅜ
남자친구는 스키장에서의 기본 에티켓부터 장비다루는법 기본적인 보드 스킬까지 저한테 아낌없이 알려주는 멋진스승입니다.
(자신의 짐을 짊어지지 않는 자는 보드를 탈 자격이 없다며 한번도 보드를 들어준적이 없네요....^^)
본인이 타고싶은것을 아낌없이 희생해 가면서 알려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구~
저질 몸으로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네요ㅜㅜ 그래도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같이 타러 가고싶어요ㅎㅎㅎ
힘들때나 기쁠때나 같이 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가르쳐준 남친님 너무 감사합니다.만
헤어지지 않기위해 카빙은 배우지 않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헝보 여러분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누군가와 같은 시간을 공유하셨으면 좋겠네요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아래는 염장 사진입니다)
첫번째는 발렌타인데이때 슬로프를 케익으로 만들구 남친님 피규어쳐를 만들어 데코했습니다~
남친분께서 보드를 타시다면 도전해 보셔두 괜찮은것 같아여^^
위는 1314시즌이고
아래는 1415시즌이예요~ 같은 포즈로다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