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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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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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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때 전화가 왔습니다.

편의상 A 엄마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미 우리쪽에서 A 엄마가 은성엄마 전화번호를 수소문하고 다닌다는 내용을

주변의 아이들 엄마로부터 전달 받은 상태였기에


A 엄마 쪽에다가 연락처를 알려주라고 했고 우리는 전화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전화는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은성엄마는 흥분을 잘 하는 타입이라서..... 응?  ㅡ.ㅡ;;



제가 전화를 받자마자 은성엄마를 바꿔달라기에 저랑 통화하면 된다고 얘기하니까

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ㅡ.ㅡ;;


본인이 전화를 하고는 저보고 먼저 얘기를 하라니..... 뭥미?


간단히 결론만 말씀 드리면


A엄마는 밤에 아들로부터 은성이가 자기 머리를 때렸다는 말을 들음.

다음날 아침에 은성이를 찾아가 아이를 때렸느냐고 따짐.

은성이는 그런 일 없었다 이야기함.

알았다. 너네 엄마랑 통화할꺼다.



제게 전화해서 같은 이야기를 확인함.



클 : 나도 은성이에게 확인 했다. 그런 일 없었단다. 누가 봤냐?  


A엄마 : 확인 못했다.


클 :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다짜고짜 아이를 찾아가서 겁을 주느냐?

     선생님한테 먼저 물어봐야 되는거 아니냐?

     당신이 당신 아들의 말을 믿듯이 나도 내 아들의 말을 믿는다.


     그리고 작년부터 도서관에서 우리 아이들 놀리고 장난친거 다 알고 있지만

     그냥 넘어가 줬는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아침부터 아이한테 그게 무슨 짓이냐.

     앞으로 당신 아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단단히 일러 두겠다. 


A엄마 : 미안하다. 둘이 앞으로 친하게 지내달라고 말 해 달라. 


클 : (6학년이랑 5학년이 뭘 친하게 지내.... ㅡㅡ;)


     앞으로 이런 일로 입장 난처해 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절차를 따져서 행동해 주기 바란다.    끝.



그쪽에선 뭔가 사과를 받고 싶어서 전화를 했겠지만

사과를 할 일이 있어야 하든가 말든가 하죠. 

자기 애가 맞았다니까 뭐.... 화가 나기는 하겠지만

아이들 말은 뭔가 논리적이지 않은 편이라서 확인이 중요하죠.

에휴....

앞으로는 그 아이와 어떤 식으로든 엮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은성이가 그 아이에게 정말로 꿀밤을 먹였다면 대략 난감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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