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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쪽지함으로 쪽지가 하나 왔습니다.


은성이 은채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좋은 누나 언니가 되고 싶으시다며 말끝을 흐리셨습니다....  ㅡ.ㅡㄱ


그저 마음만으로 아이들 이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생각 하는데,

이렇듯 선물까지 보내 주시니 정말이지 몸 둘 바를 보르겠습니다.


상자를 열어 보니 맛있는 과자들과 귀여운 인형이 가득!

인형은 보내주신 분의 직업이 알려진다 하셔서 부득이 옆으로 잠시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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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막대과자 하나 얻어 먹었는데 맛나네요.  ㅎㅎㅎ


쵸파♡님은 좋은 이모...  아니.... 누나 언니였습니다~  

근데 쵸파♡님~  왜 쵸파 인형은 없나요?   ㅡ.ㅡaaa




덧붙여서....


혹시 모를 오해가 생길지도 몰라서..... (저도 좀 소심해서... ㅎㅎㅎ)


지금까지 제가 받은 아니.... 저희 아이들에게 선물 보내주셨던 분들의 대부분은

이곳 헝글 게시판에서 뵌 분들입니다. 밖에서 만난 적이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 분들은 사진조차 본 적이 없는 분들이시죠.


예전에도 한번 어느 분께서 

"아는 사람끼리만 나눔하더라." 라는 글을 쓰셨던 적이 있는 걸 봤습니다.

그건 아닌데......


게시판에서 글을 쓰고, 읽고, 댓글을 달면서 알게 된 분들이 대부분이고

그러다보니 기억도 많이 하게 되고, 기억력 되살려 댓글에 언급하면

기억하고 있음에 서로 고마워하고...

그렇게 조금 더 가까워지더라구요.  직접 만나지는 않더라도요.


은성이 게임기를 주셨던 분도, 3년 전에 은채에게 시즌권 케이스를 보내 주셨던 분도...

돗자리와 인형을 보내주신 분 역시.....  

그러고보니 얼굴 없는 천사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그래서 저 역시 아낌 없는 나눔에 인색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저도 빨리 부츠 나눔을 진행해야겠습니다~ ㄷㄷㄷㄷㄷ   coming sooooooooo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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