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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원은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설질은 시즌 최전성기..
무르지도 강설도 아닌.. 뭐라 말해야할까요. 그냥 퍼펙트?
날씨는 구름한점 없고, 바람 한점 없고..
아........ 행복..
특히 아테나는 쩔어줬습니다. 진짜진짜로요.
인파도 그렇게 없었습니다.. 토요일이라 꽤 있을 줄 알았는데 오전 11시정도까지 곤돌라에 대기 0...
여튼 시즌 막보딩을 너무 좋은 눈 위에서 멋진 날씨 아래서 마무리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운틴 콘도에서 스키하우스 가는 길..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았더군요.
마운틴탑에서... 날씨가 진짜 정말로 멋졌습니다. 너무 따뜻해서 자켓 입고 온게 좀 아쉬웠어요.. 더워서 이거 원..
마나님도 무진장 즐거워하셨고요. 이번 시즌 중에 제일 좋았대요..
마무리하면서 매년 하이원에서 찍는 구도의 샷도 찍었습니다.
시즌 내내 다들 수고하셨고.. 다음 시즌에 또 뵈어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