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즌 입문하면서 14/15 팀투 270사이즈를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발은 실측 260이 약간 넘고, 구두는 270, 운동화는 275 신는데요.
어차피 좀 늘어나므로 딱 맞게 사는게 좋다해서, 타이트하게 맞는 느낌으로 구매했는데.
문제는 시간이 흘러도 발이 좀 아픕니다.
특히 왼쪽은 뒷꿈치 있는 쪽이, 오른쪽은 엄지 발가락 쪽이 아픈데요.
양쪽 엄지발톱은 일단 모두 피멍이 넓게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두달 넘게 탔는데도 이 정도면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나마 오후까지 좀 타면 괜찮아지는데, 보드장 갈 때마다 첫번째와 두번째 라이딩 때는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아프고,
점심 때 밥먹으면서 쉴 때는 부츠를 벗어놓지 않으면 견디기가 힘드네요.
근데 지금도 부츠 신은 상태에서 뒷꿈치를 들면 약간 들리는데,
꽉 맞게 신어야 된다고들 말씀하셔서... 사이즈를 업하기도 좀 망설여집니다.
혹시 저와 같은 문제를 겪으신 분은 없는지...
그냥 참고 타는게 나을지.
혹시 저에게 추천해주실 만한 부츠가 없는지, 문의 드립니다.
제가 스키에서 보드로 넘어왔는데... 스키 부츠 신을 때도 발이 이렇게 아프지 않았는데. ㅜ_ㅜ
난감하네요.
셀시우스 부츠나 노스웨이브 부츠들이 발이 좀 편하다고 하는데,
샵에 가서 신어보면 도움이 좀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