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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론 까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슬쩍 얘기 꺼냈다가
오빠 너한테 흑심이 아니라 관심있는거라고
약간 농담식으로 말을 꺼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자기는 친한 오빠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메신져로 이런 얘기하기 좀 그렇다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고 대화를 끝냈는데 ㅋㅋㅋ
결과적으론 까였네요..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건지ㅎㅎㅎ
지금 그 친구 마음을 움직이고싶다기보단..어제 제 마음을 100% 전한것 같지 않아서
나중에 다시 한번 얘기를 해보고싶은데... 이럼 넘 찌질해보이려나요?
물론 포기하고싶진 않아요.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기떄문에..
이제 사석에선 아무래도 보긴 힘들겠지만 ㅋㅋ 모임에서 한달에 두세번은 볼거니깐..
노력하고싶네요. 운동해서 살도 좀 뺴고.. 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면 혹시나 마음이 바뀌지 않을까 ^^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근데 확실히 남자랑 여자랑 다른가봐요...
친구들 몇명한테 제 얘길 했는데 남자애들은 이거 괜찮은 징조라고 한번 팅기는거다 ~ 막 그랬는데
여자애들은 다 이건 여자애가 맘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여자들이 여자 맘을 잘 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