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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눈 비비며 나간 민방위 소집...
국민학교 시절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 조회처럼
다 큰 아저씨들이 뚱하고 졸린 표정으로 멍하게 서 있다 오는게 전부인건데...
공무원 아저씨가 75년 생은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이제 오지 말래요. ㅜㅜ
아...귀찮은 거였지만 연식 오래되서 제외되는건 왠지 슬퍼서...ㅜㅜ
출근 시간대가 비슷해서 자주 마주치던 동네 아저씨가 저랑 동갑이라는걸
알았네요. 충격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