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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인데 의외로 자게가 후끈하네요.
밀레니엄이 다가옴에 따라 PC통신 4사의 보드동호회 시대의 해는 저물고..
드디어 인터넷 보드 커뮤니티 시대가 왔습니다.
인터넷 보드 커뮤니티의 시작은 96년에 생긴 박순백 박사님 홈페이지의 보드 게시판 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추어 스키의 대부이신데, 97년도인가 스노우보드도 잠시 배우시면서 보드게시판이 신설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드 커뮤니티는 98년도의 월간 씽스 잡지 웹페이지의 게시판도 있었습니다.
게시판 관리도우미는 당시 씽스의 기자로 활동하셨던 김현식 프로님이었습니다.
직접 Q&A 게시판에 답도 달아주시곤 하셨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인 인터넷 커뮤니티는
김준범 보드연구소 입니다. (boarderszone.com)
이를 계기로 인터넷 보드 커뮤니티가 주류로 넘어가게 되었다고 봅니다.
다양한 칼럼들이 기억에 남는군요. 그린데이 박정환님도 당시 발라드 박(?) 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드 커뮤니티의 포탈, 최고의 사이트 헝그리보더닷컴이 가장 큰 보드관련 커뮤니티로 통일되면서
단군이래, 건국이래 사상 최대규모의 웹사이트로 성장하면서
2000년이후 대한민국 보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습니다. (거창하게 표현하려니 힘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