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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 뒷처리(보드복 및 장비 집어넣는 등, 수납수납 스런 느낌)를 하고 계시는 마나님을 위무하기 위해서..
퇴근하고 돌아와서 닭으로 데리야끼 구이를 했습니다.
소스부터 만들었더니 다 먹고 나니 한시간 반이 지났네요....
역시 금요일 저녁은 시간 많이 드는 음식해서 마나님이랑 마주앉아 맥주 한잔 하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저처럼 친구가 없는 사람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