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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추천받고 싶어서 질렀.... 아..... 아닙니다.


3년째 낙엽만 하고 있는 초보 보더 입니다.


해외로 보드 원정다니던 여친(지금은 마눌)님의 손을 잡고 1314 처음 하욘에 발을 디뎠습니다.


저땜에 못타던 여친님께 타고 오라고 혼자서 눈밭에 뒹굴고 있는데


초딩들로 보이는 아이들의 "캬캬캬 개초보다 캬캬캬캬캬캬캬캬~~" 하던 웃음소리가 아직도 떠나지 않는데 벌써 세시즌이나 흘러


올시즌도 끝이 났네요...


먼저 올시즌 태어난 울 딸램 때문에 보드 보짜도 구경 못한 마눌님을 위해 먼저 고글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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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한 부츠가 좋은줄 알았더니 낙엽할때는 좀 하드한게 좋은가 보군...하고 올시즌 보냈는데...

(다시한번 올시즌 보드타게 해주신 마눌님께 깊은 감사를...^^)


지난달 서울 교육갔을때  학동던젼에서 한번 신어만 보자고 들어간 샵에서...  저도 모르게 지갑을 열고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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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츠가 급한게 아니었는데....


반딩 힐컵에 금이 가서 반딩을 살려고 보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반딩도 하나... ;;


하이브리드가 없어서 걍 퓨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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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이 좋네유... ㄷㄷㄷ


힐컵 깨진 반딩을 고쳐서 여분으로 두려 하다가... 고치는 비용이나 새로 사는 비용이나 똑같아요...


하시던 A/S 담당자분의 전화를 듣고 스트랩을 남겨두고 커스텀 반딩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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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지른게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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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낙엽하는 회사 동생이 하사해주신 장갑(보호대도 하사하셨습니다)


이래저래 제 장비만 준비하고 나니 마눌님께 너무너무 미안해서


1-vert.jpg




151로 주문하고 싶었으나 예판 사이즈가 없는 관계로....


사실 케슬러를 사주고 싶었으나 너무 고가이기도 해서 고민했었는데..


케슬러 데크를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질러주셔서


데크값  66만원이 싸다고 느끼게 해주신 히쿠님과,진해 난봉님께 이 글을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암튼 담시즌에 만나효~~ 낙엽은 사랑입니다.


ps) 마눌 반딩이랑 부츠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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