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장을 신축하면서..
사무실 4층에 출장자들을 위한 기숙사를 야심차게 마련했습니다만.
현실은 아무도 이용하지 않음...
다들 새 공장으로 출장나오게 되면 미친듯이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거나
모텔에서 자거나
친구집에서 자거나
처가에서 자거나...
그래서 오늘 제가 마수걸이 해볼라고요.. 오늘부터 이틀간.
사진 같은 2인실이 4층 전체에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
아무도 쓰질 않아서 이불조차 포장된 상태 그대로입니다.
나름 운치있을거 같으요.. 이게 얼마만에 보내는 혼자만의 밤이냐!
일 끝나면 야식으로 먹을 컵라면 사러 가야지 후후후